저번에 전기브레이크가 끊어졌을때 보고나니 
액슬이 프레임에 너무 가까이 닿아있어
스프링텐션이 엄청 좋지 않다고 느꼈었습니다.

캠핑장에 가서 정박을 했을 때도 좌우에 텐션이 달라보여서 
수평을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기우뚱 해 보이는 느낌이 들었었거든요.

카페에 판 스프링을 교체 하셨다는 이야기도 많이 보이고 해서 저도 판스프링을 교체하기로

작업 순서에 대해서 고민도 많이 했고 
조언을 많이 받았습니다.

가격은 많이 비쌀 줄 알았는데 양쪽 다 해서 10만 원 정도 하더라구요.

아는 형님께 빌려 온 디월트 임팩트입니다. 힘이 엄청 좋네요.

1단으로 모든 볼트 너트들을 해체 했습니다.

준비해야 될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힘이 좋은 임팩트 혹은 그에 상응하는 스페너
22mm,21mm,19mm 복서
여유 배선,절연테이프, 높이가 높은 자키
녹 제거제, 그리스, 볼트풀림방지 록타이트
여분의 몽키,스페너 그리고 보조해줄 사람..정도만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임팩트, 복서 알, 자키,
몽키 2개 전기 테이프 배선 만으로 작업했네요.
그래서 작업이 좀 더뎠네요..ㅎ

일단 차체를 아웃트리거로 고정해준다음
자동차에 있는 자키를 이용하여 
한쪽씩 바퀴를 띄워주고 
아웃 트리거를 재 고정하여 휠을 뺄수있는 공간을 확보합니다.

조언 해 주신 대로 휠부터 탈착 합니다.
21미리 네요.

휠을 탈착하고 난 뒤에 모습입니다.
허브에 녹이 많이 보이네요. 
다음에 정비 할 일 있을 때 녹도 한번 닦아 주고 기름칠 좀 해 줘야겠습니다.

뒤에 보이는 은색 판스프링을 해체합니다.

엑슬과 판 스프링을 고정해주는 U 볼트를 풀어 줍니다. 19미리 입니다.

U 볼트의 브라켓도 녹이 많이 발생했네요.

자키를 이용해서 엑슬을 받쳐 줍니다.

임팩을 이용해서 판스프링에 고정되어있는
볼트 너트를 풀어 줍니다.
22미리 입니다.

은색은 기존 4엽 판스프링이고
검은색은 신규 5엽 판스프링입니다.
두껍고 새거라 곡률도 좋네요.

두 가지 방법으로 조립 해봤는데
앞쪽을 먼저 고정하고 
뒷쪽에 브라켓이 있는 쪽을 나중에 조립하는게 수월합니다.

제 카라반에 있는 볼트 너트도 녹이 좀 많이 쓸어있습니다.

작업하실 때 녹제거제와 그리스 등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입문 쪽도 작업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판 스프링의 볼트가 풀려서
제일 작은 스프링이 분리가 되었네요.

이전에 출입문 반대 쪽 전기 브레이크 배선은
한 번 끊어져서 제가 보수를 했었습니다만,

출입문 쪽은 끊어지지 않아서 놔 뒀었는데 역시나 엑슬과 프레임에 눌려서 끊어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배선을 조금 더 길게 연장하여 새로 연결해줍니다.

엑슬 고정 브라켓에 나와 있는 홀에
판스프링의 나사위치를 잘 맞추어 조립한 뒤
U 볼트를 체결해 줍니다.

양쪽에 탈거 해 놓은 휠들을 다시 조립하여 임팩트로 고정해줍니다.

그리고 쟈키로 차체를 고정하고 아웃트리거를 올린뒤
쟈키를 풀어 타이어를 닿게 합니다.
양쪽 높이를 확인한 뒤 작업을 마무리 합니다.

확실히 기존 스프링 보다 차체가 많이 올라가 있고 
바퀴 휠과 차체 간의 거리도 많이 벌어졌습니다.
14인치나 15인치 휠을 넣어도 될만큼 자리는 확보가 되었네요.

무엇보다 전기 브레이크 배선을 치지 않을 정도의 
거리를 확보했다는 것이 제 일 중요한 거 같고요,

처짐이 덜하여 차체가 기우뚱 할 일도 적어진 것 같습니다.

차랑 도킹을 해보면 기존과 얼마나 차이가 날런지 확인 가능하겠네요~

생각지도 못한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잠시 망설이긴 했지만


내가 왜 카라반을 샀는지 생각을 해보고는 정신차리고 출정을 합니다.


'비?바람?날씨? 그게 왜?? 텐트로도 다~ 다닌 날씨에

카라반 크기는 작지만 실내에서 놀아도 충분한데..'


다만, 캠핑을 같이 가자 했던 친구는 못올것 같았고,

잠시 저녁에 들러 고기 한번 먹고 가겠다는 와이프 친구들도 안올꺼 같긴했습니다.





비는 추적추적 내리지만 더운날씨보다는 나을꺼란 생각으로 출발~


출발전에 찾아본 예약상황은 35명만 예약되어있는상태..ㅎㅎ

아주 한적했습니다.


도착해서 봤더니 한.. 20동 정도??

사일런트 힐링 예정입니다.ㅎㅎ


비가 많이 왔어서 그런지 물장난을 좋아하는 아들은 도착하자마자 물놀이 중입니다.

미르4캠장은 비만오면 한강이네요.. 

뭐 아들이 좋아해서 다행이긴하나.. 배수가 너무 안되는듯..







비가와서 카라반 정박 각을 딱 맞추지는 못하고

삐뚜~~울 하게 정박합니다.


이럴땐 참 무버가 부럽네요..ㅎㅎ


그래도 부실하긴하지만 

아직까지 허리무버가 살아는 있으니 아직 괜찮습니다.




폭풍전야.. 딱 맞는 말입니다.

바람도 크게 불지 않고 비만 추적추적 옵니다.


미르피아를 자주 다니다보면 알게되는 바람이 부는 각이 있습니다.


정확하지 않지만 몇번 강풍을 겪은 기억엔

강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저녁엔 동쪽에서 밤엔 강쪽에서.. 

아침엔 다시 동쪽에서..


태풍이 온다니 바람을 피하려 동쪽을 등지고 정박하고는 셋팅해봅니다.



조그만 새 아이탬이 생겼습니다.

외부선반을 다른분이 올리신것을 보고 따라했네요..ㅎㅎ 



고정스티커가 아주 튼튼하게 자리잡았습니다.

고하중 물건은 못올리지만 설치와 사용이 간단한게 맘에 드네요.


사실 올릴께 그리 많지는 않지만 스피커 올리고 간단한 옷걸이로만 써도 만족스럽네요..

대신 벽면 하중을 받는 다리쪽엔 까짐 방지용 스폰지 하나 붙여줘야겠어요..



전기 인입구를 출입문 앞으로 해 놓으니 아주 좋습니다.


비가와서 누전이 걱정 되어도 어닝 아래나 차량 아래에 두고

언제나 가까운곳에 있으니 조치가 빨라지고


추가적인 한전전기를 쓰고싶을때도 리드선이 바로 아래에 있으니

쓰기가 좋습니다..


전기 레이아웃도 이곳에 몰려있으니 증설도 쉬워서

12V 시거잭도 단자만 작업해서 인입구에 넣어버렸습니다.


그 시거잭은 이번에 산 냉동고를 위한 단자입니다.



저는 술을 안마시고, 와이프도 맥주 반캔만 먹고는 안마시기에

냉동/냉장고 안의 가져온 맥주들은 모두 손님들을 위한거였지만,

역시 짐이 되었네요..ㅎㅎ


날씨가 조금 쌀쌀하고 내부가 조금 꿉꿉하여

무시동히터를 가동해서 내부를 데워줍니다.


제대로 써본적이 없고해서 밝을때 가동은 처음인데

배기구에서 나오는 매연이 좀 있네요.. 

배기구 연장이나 머플러 방향을 조금 개선해봐야 할꺼 같긴합니다.


짐을 어느정도 정리하고는 아들과 함께 산책을 나갑니다.

언제나 그렇듯 와이프는 잠을 자구요..


산책을 나가서 다른사이트에 캠핑을 나온 카라반/텐트도 보고


온라인상으로만 뵙던 오토캠프(토리빅카라반) 사장님 내외분을 직접 만나 긴 이야기도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카라반의 모든 스티커를 제거하고나니 뭔가 밋밋해서

이쁘게 스티커질을 하고싶으나, 와이프는 저를 말립니다..ㅎㅎ


대신 내부공간만큼은 아들에게 다 허락해줬습니다.ㅎㅎㅎㅎ

요즘 공룡메카드에 빠진 아드님이 출입문에 공룡메카드 스티커를 붙이고있네요..ㅎㅎ


사실..  집에서도 스티커 하나 낙서하나 나중에 흠처럼 보일까

애들보고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편하게 쓰고자 산 카라반을 모시고 살순 없으니..

뭐 그렇게 애지중지 쓰고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바람부는날 어닝하나 모시기도 너무 벅찹니다..ㅎㅎ



어닝아래 가장자리에서 이번에 새로 업어온 저려미 화로대에 숯을올려봅니다.

이 화로대를 산 이유는 순전히 V그릴을 써보고싶어서 입니다.


불쇼없는 불판, 화로대 삼겹살계의 끝판왕,

김치볶음이 가능한 불판, 붂음밥 가능한 불판 등등

그 소문을 직접 경험하고싶어서 

텐트캠부터 벼르던 브이그릴을 샀습니다.


보통은 나무를 사와서 불멍을 하고 숯으로 고기를 궈 먹었지만,

이번에 그냥 숯을 샀습니다. 거의 5년만이네요.. 숯을 쓴지..


불을 붙이고 열을 엄청 올리고는

바로 그릴을 올려 고기를 투척!!


했으나....

실패..



숯을 너무 오랬만에 사용해서 그런지..ㅜㅜ

열이 너무 오른상태에 그릴은 숯에 너무 가까워서

고기에서 기름이나오자 마자 증발해 버리네요..


화력을 줄였던지 그릴을 더 띄웠어야 했는데..ㅠㅠ


역시 경험이 중요합니다.


그래도 남은 기름에 김치는 볶아서 볶음밥은 해먹었습니다.


내 다음엔 기필코 맛난 꼬기를!!



실패의 아픔을 딛고

 군고구마는 맛있게 만들어 봅니다.



요 고구마를 끝으로 정리 후 취침..


밤새.. 빗소리가 엄청나게 들립니다.


어닝아래의 테이블들과 의자들은 그대로인 채로 잠을 자다


세벽에 슬쩍 일어나 밖을보니 날려오는 비바람에 촉촉히 젖어갑니다.


대충 치우고 다시 잠들면서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비가오면 어닝이 필요한데,

어닝을 펴면 바람을 조심해야 하고.

철수 시 비가오면 어닝이 젖어있으니

나중에 따로 펴서 말려줘야 하고..

정박지에서 어닝을 펴서 말리려니

주차장 옆에 차가있으면 그것도 안되고..


이거이거.. 비오는날은 어닝을 펴는것 보다

어닝 레일에 타프를 하나 걸어주는게 낫겠다 싶네요.


가지고있는 정사이즈 550x440 렉타타프에다가

레일심지 박아야겠습니다.


집으로 와서 타프만 따로 말려야겠습니다.ㅎㅎ



다음날 아침.


아침 이후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ㅎㅎ


아침에 일어나니 바람은 불어오지만 비는 슬슬 그쳐갑니다.

바람만 아니면 그냥 비좀 오는 어느 여름과 같네요.


밖의 촉촉히 젖은 테이블과 의자들을 말리고 정리를 하고는

실내에서 아침 준비를 하고 밥을 먹습니다.


바람이 불지만 해가 강합니다.


카라반 안이 슬슬 더워져 오니


드디어!!

저번주에 달아둔 이파람 에어컨을 첫 가동해봅니다.


출력이 낮아서인지.. 금방 차가운 바람이 나오지는 않지만,

30여분 틀고있으니 슬슬 추워집니다.ㅎㅎ


당장은 바로앞이 시원하지 않지만

바람의 토출구가 상부로 뿜어주기때문에

상부의 뜨거운 공기를 점점 잠식해서 전체적으로 냉기를 만들어 줍니다.


으흐흐.. 여름 대비 아이탬이 성공이네요!!ㅎㅎ


사이트를 정리하고 카라반 주차 정박지로 돌아와 봅니다.


집 주변이라 눈앞에 카라반이 보이면 좋겠지만,

별도의 정박지에 보관중이다보니 태풍의 걱정이 앞섭니다.


아웃트리거를 바짝 내려서 날아가지 않도록 고정 해 봅니다.

매일 들여다 봐야겠습니다.



잘 버텨라!! 자빠지지말고!!ㅎㅎ

안녕하세요~

요 근래 계속 KEMIN(커민) 냉동고 리뷰만 적고있네요..ㅎㅎ

캠핑을 가야될텐데말이지요..


퇴근하면서 문구점에 들러 외부센서가 달린 온도계를 하나 사왔습니다.

냉동고가 자체적으로 알려주는 온도가 뻥스팩이면 어쩌나 해서 확인차 구매했습니다.



그 전에

저번에 시원하게 만들고픈 음료는 성애낀 윗공간에 두면된다고 했는데..

-1℃도 셋팅후에 저렇게 두고 출근했더니 

슬러시가 되어있네요..


블루베리 아이스티 슬러시 되겠습니다.ㅎㅎ



성능은 만족스럽고 어디 내놔도 떨어지지 않겠네요


자~~~

그래서..!!


본격 온도편차 확인에 들어갑니다.


기존에 -1℃를 셋팅해놓았기에 가까운 온도로 냉동의 기준점인 0℃로 셋팅합니다.



센서의 위치는 나름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가운데 부분에 두려고 캔과 캔사이에 센서를 끼워 둡니다.


물론 냉매역활을 하는 음료들이 있어서 온도가 정확하지 않겠지만

어차피 내부에 들어있는 물건들을 위한 냉동/냉장이니

변수에 포함해도 무리 없어 보입니다.



일단 센서 설치 후 일정 온도까지 떨어지길 기다려 봅니다.


아래의 파워부분의 녹색불이 의미하는것은 컴프레셔 작동중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몇시간 정도를 지켜보니 0℃를 기준으로 두었을때 자체온도가 4.0℃가 되면

컴프를 가동하여 온도를 떨어트리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0도에 도달하고 -2℃가 되면 컴프 작동을 멈춥니다.



온도가 한번 오르락 내리락 하고 나서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었다 생각하고 온도를 확인해 봅니다.


DP : 0℃ (-0.9℃ ~ 0.9℃) / 내부 -3.4℃ / 컴프 가동중

편차 : 2.5℃ ~ 3.5℃



DP : -2℃ ( -2.9℃ ~ -2.0℃) / 내부 -3.9℃ / 컴프 미가동

편차 : 1.0℃ ~ 1.9℃



DP : -1℃ (-1.9℃ ~ -1.0℃) / 내부 -4.0℃ / 컴프 미가동

편차 : 2.1℃ ~ 3.0℃



DP : 0℃ (-0.9℃ ~ 0.9℃)  / 내부 -4.0℃ / 컴프 미가동

편차 : 3.1℃ ~ 4.9℃ 



DP : 3℃ (3.0℃ ~ 3.9℃) / 내부 -3.2℃ / 컴프 미가동

편차 : 6.2℃ ~ 7.1℃



DP : 4℃ (4.0℃ ~ 4.9℃) / 내부 -3.2℃ / 컴프 미가동

편차 : 7.2℃ ~ 8.1℃



DP : 4℃ (4.0℃ ~ 4.9℃) / 내부 -3.1℃ / 컴프 가동중

편차 : 7.1℃ ~ 8.0℃

........


음.. 뭘까요?? 

이 일관성 없는 온도는...


디피와 실온의 갭을 설명하기가 겁납니다.ㅎㅎ


온도계의 민감도도 둔감한것도 아니고 

2,3초 정도마다 온도를 반영하여 갱신되는지라

신뢰도가 그리 낮지는 않아보이는데..


온도갭이 들쑥날쑥합니다.


뭐 어쨌건 갭차이는 1℃ ~8.1℃ 까지 난다는 이야긴데..

이또한 변수의 통제가 어려운 상황에서의 측정이라

(상승구간의 컴프 작동 후 측정시간 고정 / 하강구간 온도변화 후 측정시간 고정 / 온도계의 검정/교정 등등 변수통제가 안됨)


중국산 냉동고 하나로 논문쓸게 아니기때문에ㅋㅋㅋㅋ 

참고만 하시구요..ㅎㅎ



아래 사진 보시면 온도계의 오른쪽아래에 소숫점 없는 -2 / -4 라는 표시가 있는데

이 온도는 측정 시간동안의 MIN(최소) / MAX(최대) 온도입니다.



결론적으로


에코모드 0℃ 셋팅하면

 -2℃ ~ -4℃ 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온도조절하면서 냉동/냉장이 유지 된다.


[설정온도보다 좀더 낮은 온도로 내부 온도가 이루어진다.]

[목표 온도 설정 시 2℃ 정도 높게 설정해야 원하는 온도를 얻을수 있다.]

[디스플레이되는 온도는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다.)


정도가 될 수 있겠네요..


사실 저는 되려 

'기기에서 표시는 -10℃지만 실제는 -3~4℃ 밖에 안되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었는데

반대라는 사실에 좀 놀랐네요..

(물론 제가 산 온도계가 삐꾸일순있겠지만..ㅎㅎ)


초기 21만원 -> 본인 19만원대 구매 ->현재 17만원대 구매 가능한 제품치고는

내구성/마감 제외한 순수 [성능]의 측면에서는 높게 평가 합니다..ㅎㅎ


그리고 구성품 문의가 많아서.. 따로 찍어올려봅니다.


아래는 시거잭 아답터 스팩과 연결모습입니다.

모비쿨 W48 에도 같은 형태의 아답터가 동봉 되어있었죠

요거 차량용 펌프 같은거 쓸때 좋습니다..ㅎㅎ

오래쓰면 안좋겠지만..ㅎㅎ


출력이 12V 7A 니 파뱅 쓰실분들은 용량 참고하시면되겠습니다.



이제 냉동고 뽐 영업글은 그만써야겠어요..ㅎㅎ


사실 이렇게 여러가지를 해보고 글을 적는 이유는 

제가 이 물건을 살때 진짜 아무런 실 사용기가 없었습니다.


보통은 물건을 구매하기전에 블로그 후기라도 한번 보고 구매를 하는편인데

이 제품을 살땐 아무런 후기가 없더라구요..


제품이 저에게 도착하고나니 비슷한 시기에 사신분들이 후기를 올려주셨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제가 글을 적으면 다른사람들이 구매하는데 조금은 정보가 되지 않을까 해서

제 개인 블로그에 이렇게 남겨봅니다.


그럼 뻘글은 이만 마치겠습니다..ㅎㅎ



구매 이후 핫함이 보이는 KEMIN(커민) 냉동고 26L 입니다.




제가 20일에 전원을 넣어서.. 지금까지 사용중이니까.


거의 6일 정도를 연속 사용했네요.




초반 하루는 풀모드 테스트로 돌린이후로 영상 4도(냉장고)로 3일


이후 에코모드에 0~-2도 정도로 조정해가며 2일정도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제 방에서 자~~알 돌아가고 있구요,.,ㅎㅎ




냉동테스트 동안은 2리터 물통과 600미리 통에 물을 넣고 -20 냉동테스트를 했고


이후는 냉장고 보관모드로 PT병에다가 아이스티를 타서 넣고 간간히 마시면서 뒀네요..




그리고 몇일전 마트에서  캠핑가서 마실 음료를 사와서 넣어둬봅니다.


바닥부분에는 사과즙도 넣어둬보고요..




4도정도로 셋팅해두고 에코모드로 두니 온도 상승구간(컴프 미가동구간)에 문을열어두면


위 사진처럼 온도편차가 좀 일어납니다.(2~3도)




몇일 사용하면서 알게된 팁은 빨리 냉동이나 온도하강을 시키고 싶으시면


음료를 벽면에 붙여서 바닥부분이 아닌 약간 상부에 두시면


엄청난 냉각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설명은 사진 다음으로..











위 사진의 성애낀 위치를 보시면 컴프레셔에서 냉매를 순환시키는 파이프가 두어줄 정도 상부에만 감겨있습니다.


아무래도 상부 온도를 식혀서 냉기를 아래로 내리면 효율이높으니 저리 만든거 같네요..




MFC40 이나 도메틱의 경우는 벽면에 열전도율이 높은 철제벽을 채택한것같고..


커민은 원가절감을 택한것 같네요.ㅎㅎ




환타 PT병에는 아이스티가 들어있는데 저 위치에 두고 -2도 정도 셋팅하고 놔두면


꺼내고 흔드는 순간 살얼음으로 변하면서 슬러시가 됩니다.




물론 아래부분의 캔도, 안쪽의 캔도 엄청 시원합니다.




어제 와이프가 팹시 한캔 빼먹고 하는말이 콜라가 살얼음이 되어있다고..ㅎㅎ




아래는 많은분들이 이야기 하시는 마감입니다.


뚜껑 양옆이 좀 벌어져있고 내부 단열재(??)가 살짝 보입니다.





본드마감이 부족한건지 모르겠지만 뭐 큰기대 없이 구매한지라..아쉽긴 하지만 양호해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음..


제가 코를 좀 고는편이라 와이프랑 아들은 안방에.. 저는 제 방이 따로있는구조인데.


거기에 냉동고를 그냥 두고 사용중입니다. 제 머리와의 거리는 한 2미터 거리정도 되겟네요,..




잠귀가 밝은편이 아니라 그런지 밤세 틀어두고 자도 컴프 소음이이 귀에 거슬리지않습니다.


거실에서 조용히 앉아있으면 들리는 저~기 주방 구석의 냉장고 소리?? 그정도의 소음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성능이면 만족할만한 제품같습니다.


단, 중요한건 지속력이겠죠..ㅎㅎ




저는 계속 방에서 쓰면서 캠핑갈때 가져갈 생각이라.. 완전 하드테스트가 되겠지만ㅎㅎ


일반적으로 캠핑가실때만 쓰시려면 내구성도 어느정도 기대할수있지 않을까 싶네요.



단, 너무 많은 기대는 금물입니다. 차량용/포터블은 가전 대체용은 아닙니다.^^




이젠 온도편차를 좀 테스트 해봐야겠네요..


정가운데에 센서를 띄워서 온도체크를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을 심을까.. 벽걸이 에어컨을 달까.. 한참 고민했습니다.

창문형은 아에 벽을 뚫어야하고..
언더베드로 개조하려고도 했는데, 일이많고..

벽걸이형은 겨울이되어도 계속 달고 다녀야한다는점이 걸렸습니다.
검사할때도 분리하고 재 설치하려면 비용생각도 해야하고..

실외기없는에어컨도 생각해보고 했지만 
크기와소음, 물 비우기가 걸림돌이고..

아무래도 이파람 실외기 분리형이 딱인것같아 
중고나라에 매복해서 하나를구했습니다.


일단 분리를쉽게 할 생각으로 꺽쇠브라켓과
나무판을 이용해서
선반형태로 후방프레임에 장착해봅니다.

http://m.smartstore.naver.com/doorooglobal/products/3001852025?NaPm=ct%3Djisjv2kr%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9d352937e757f91190056405c60b3caadbd31fa4

번호판을 분리해서 옆으로 옮기고 정중앙에 자리잡습니다.

실외기 커버도 분리해서 내부에 피스 잡아줄 구간도 확인해보고
실외기를 올려서 하부에 피스를박아 고정합니다.

칼반 하부에 홀을 뚫고 전선인입구를 구매해서
마감해준 뒤 그 안으로 파이프를 넣어줍니다.
파이프 올리기엔 공간이 좀 부족해
톱질좀 해줍니다.

출입구 옆에 실내기를 두고 문틀사이에 끼우니
딱 고정되네요..ㅎㅎ

잠시 인버터 에 물려서 구동해봤는데..
베터리를 엄청 잡아먹네요..ㅎㅎ

무시동에 에어컨까지 구성했으니.. 사시사철 문젠없겠네요..ㅎㅎ 든든합니다~

베터리는향후에 인산철로 올리던지 해야겠습니다.
MPPT와 태양광 패널도..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