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을 사고 꿈이하나 있었다면
7번국도를 타고 맘에드는 해변가가 나오면 정박하여 1박씩하면서
속초까지 가보는것이었습니다.

와이프에게 "아바이마을은 한번 가봐야지~"하고 흘리듯 이야기 했는데

와이프가 "그럼 이번 휴가는 아바이마을에 가는거야?"라고 하여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식수로 사용할 물과 음료수 그리고 동현형님께서 선물해주신 병맥주 16병까지..ㅎ

이번 휴가는 KEMIN 냉동고와 함께하니 든든합니다.

노지에서1박이 예정되있기때문에 아이스박스도 준비합니다.

냉동고가 얼음을 만들면 아이스박스에 공수해주고 녹은 얼음은 다시 냉동고로..ㅎ

간식으로 먹을 아이스크림까지 넣어 준비해봅니다.

정박지에서 카라반을 도킹하여 출발준비를 합니다.

얼마전 선물받은 커플러 프로텍터도 장착해서
마음에 안정 +1을 획득해봅니다.

창원에서 태백까지 가야하기에
7시에 출발해서 세시간여를 달려 안동휴게소에서 늦은 아침을먹어봅니다.

식사후 후식은 냉동고의 아이스크림~

추추파크로 가는중 태백에 와계신 시언아빠님과 짧게 만나고
챙겨주신 기념품을 받고나서
기차시간이 임박으로 얼른 인사후 추추파크에 도착..

얼른 체크인 후 사이트에 카라반을 던지듯 정박하고
스위치백 트레인을 타러 얼른 뛰어가봅니다.

얼른 뛰어가 기차에 탑승~

높은 산을 오르기 위해서 앞뒤로 지그재그 올라가는
스위치백 트레인의 철로 변환도구경하고~

목적지인 나한정역에 도착합니다.

나한정역 카페에서 커피를 리필하고
다시 추추스테이션으로 출발~

역주행으로 돌아가는길이니 터널안 구경도 해봅니다.

터널안은 에어컨을 튼것마냥 시원하네요

사이트에 도착후 와이프와 아들은 수영장으로 보내고 저는 사이트 정리를 합니다.

아들은 수영장에서 신이났네요~ㅎㅎ

이곳에오는동안 일이 있었습니다.

태백으로 오던 중 한적한 고갯길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에 뒤를봤더니..
에어컨 실외기 드랍..ㅠㅠ

거치대를 나무로 짜서 피스를 박아뒀지만
좌우 흔들림에 그만 나무에서 피스가 빠졌나보더라구요...

바닥에 질질끌려와서는 고장났으려니 했는데 다행히 테스트 결과 문제없이 가동!!

휴가끝나면 브라켓을 철제로 재 제작하야겠네요..ㅠㅠ

고지도 높고 해서 에어컨이 필요없을정도로 사이트가 시워~~언 합니다.

아들 물놀이를 마치고 아까 받아온 기념품 개시!

대형타올의 쓰임이 딱입니다.ㅎㅎ
같이주신 낭만노숙 스티커 까지~

슬슬 저녁을 먹으려 돼지 짜글이를 끓이는데

시언아빠님의 안좋은 소식이 들려 
밥을먹자마자 정박하고계신곳으로 출발..

겔로퍼님과 한진영님까지 한자리에서 뵀네요..ㅎㅎ
백숙이 예술입니다요~

제 카라반과는 반대 배색의 카라반~ㅎㅎ

아들을 차에 에어컨틀어두고 재워뒀는데
잠에서 깨 차안에 엄마아빠가없어
놀라버려 급하게 달래고 복귀..

아들을 다시 재우고는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다음날아침
일찍눈이떠져 일어나 주변 산책을 합니다.

산세가 좋아 시원한 공기와 깔끔한 사이트구성이 좋습니다.

아침부터 소나기처럼 비가오네오~

한동안의 더위를 날려주길..

그사이 아드님과 와이프도 기상~

아침은 간단하게 미역국밥을 먹고 카라반 정리 후

다음목적지인
속초로 출발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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