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노지캠핑을 다녔었는데

오랬만에 오토캠핑장으로 나가봅니다.


집앞에 잘 정박하고있는 파랭이를 끌고 출발해 봅니다.


이번에 장만한 샤오미 미지아 4K 액션캠으로 

타임랩스 모드로 설정하여 찍고 나가봅니다.



이 모드 나름 좋네여~ 많은 시간의 내용들을 함축적으로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정박을 마치고 슬슬 연도 날리고 주변구경을 해봅니다.



오랬만에 밖에 나와서 연을 날리고 놀고있는데

형님과 조카가 놀러 온다고 합니다..ㅎㅎ


오랬만에 불을 피워서 형님과 고기도 구워먹습니다.



아이들의 에너지는 엄청나네요.. 

카라반이 안 부셔지는게 신기할 정도..ㅎㅎ

아이들이 잘 노는덕에 어른들은 한시름 놓네요.



에너지 소진후에 고기와 밥으로 충전 합니다..ㅎ



조카가 준서와 노는게 재밌었는지 하룻밤 자고 간다고 합니다..ㅎㅎ


애들을 일찍 재워두고 혼자서 오랬만의 불멍을 해봅니다.

장작을 두포대를 사서 밤새도록 태우네요..ㅎㅎ



다음날 아침..


아침일찍 일어난 조카덕에 강제 기상합니다.ㅎㅎ


캠핑 나오면 아침마다 꼭 하는 아침산책~




산책을 마치고 카라반으로 돌아와 

간단하게 아침을 먹습니다.



역시나 타임랩스로~



액션캠으로 영상을 찍다보니 상대적으로 사진이 잘 안찍히네요^^


조카는 형님이 다시 오셔서 픽업~~

천천히 짐을 챙겨 정리 후 철수합니다.



3개월 만에 오토캠핑장으로 나갔더니 아주 좋네요..^^

전기 스트레스도 없고, 물 걱정도 없으니 편하긴 합니다.


예약만 잘 된다면 정말 좋겠지만, 요즘은 또 캠핑 성수기라 예약도 힘드네요..ㅎㅎ


노지도 노지만의 매력이 있지만 오캠장은 오캠장만의 편안함이 있으니

상황에 맞게 애용해야겠습니다^^


사진이랑 영상을 정리하면서 보니까

영상을 메인으로 쓰니 의외로 사진은 잘 안남겨지네요..ㅎㅎ


다른분들의 후기처럼 나중에 볼 못드러진 후기를 남겨두고 싶은데..ㅎㅎ

역시 저같은 흙손은 쉽지가 않습니다..^^


얼마 전 구조라 수변 공원 주차장 노지 캠핑을 다녀와서 후기를 올렸습니다.

제 개인 블로그, 카라반 카페, 그리고 뒤늦게 오늘 캠핑 포럼..


그리고 오늘 올렸던 캠포의 글을 삭제 했습니다.


알비어 분들이 항상 조심하시는 

주차장 캠핑에서 주변이 한산할 때 의자나 테이블을 내어두는 것..

주차장을 차지하고 1박을 하는 것.. 음식을 해 먹고 치우고 가는 것..


공용으로 사용되는 공간에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캠장 에서도 늘 행하던 '떠날때는 아니 온 듯..' 만 된다면..

치우고 갈 때 잘 치우고 가면 문제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


이것을 지켰고, 나름 깨끗히 사용함에 뿌듯함이 있었는데,


저는 생각지 않았던.. 

카라반을 운용하면서 느낄 수 밖에 없는 시선..

캠퍼 혹은 일반 시선의 괴리감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해수욕장 에서 노지 캠핑, 공원에서 1박, 산에서 백패킹 등등..

공용의 공간을 잠시 빌려 쉬다가 정리하고 떠나가는 것..

이 본질적인 의미는 같다고 봤으나.. 아닌가 봅니다.


익명으로 날아든 비난의 화살에

해명하고, 이해를 구하며 대응하고 싶었으나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하지 못했습니다.


어찌보면 비겁하게 글을 지우고 도망을 쳤지요.


그곳이 한적하지 않았다면 가지 않을 곳입니다.

그곳이 한적하지 않았다면 잠시도 펴지 않았을 의자입니다.

누군가 와서 이 자리에 차를 대겠다고 한다면 비켜줄 자리이며,

애초에 그런 상황이 올 공간 이였다면 사용하지 않을 공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대응하지 않은 것은

알비어들만 해도된다는 암묵적 룰을 가진것은 아니었는가?

알비어들만 이해하는 상황이 아니었는가?

하는 자신에게 던지는 의문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저도 알비어 보다도 더 긴 시간동안 캠퍼였고,

타인에게 피해주기 싫어 자신에게 엄격해지려 했던 사람 중 하나였으며,

드론을 정리한 이유 또한, 캠핑 카테고리의 시선에 어긋나서 였으나.. 


그래서 인지

공원 내의 캠퍼,그늘막 캠퍼, 백페커들에겐 관대하나

텅텅 빈 주차장의 알비어에게 보이는 혹독함이

저에겐 섭섭함으로 엄습해 옵니다.



바이크 탈 때부터 느껴오던 소수의 느낌..


바이크는 자동차이지만 주차 공간을 1칸을 사용하면 비난이 날아오고,

차도에서 달리고 있으면 내 차선 보장받기도 힘들게 치고 들어오는 차량들.


자전거는 차로 분류되어 인도에는 올라와선 안되지만 차도 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목숨을 내놓아야만 적법해지는 아이러니..


캠퍼로서 자연에 쉬었다 오지만 일반인들은 자발적 노숙하는 사람들이라는 시선..

이제는 그 시선에 캠퍼들에게도 손가락질 받는 알비어까지 되게 되었네요..


저 커뮤에서는 

예전부터 정보는 공유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내가 아는 부분은 열심히 덧글과 글을 올리고

'이런것이 있습니다. 관심있어 클릭하여 오시게 된다면 읽어보세요..'

라는 느낌의 글들을 많이 적어왔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도 많은 글들을 올렸고, 정리도 해왔지만..

홍보는 안하는 그냥 일기의 느낌. 나의 일기장.


그냥 이제는

나중에 내가 무언가를 기억하려 했을 때 볼 수 있을 일기장..

이게 그것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저번 달 부모님과 거제 지세포 방파제에서 1박 후
구조라 수변공원에 들러봤었습니다.

달구지에서 정보를 보고 들렸었는데
알비어 분들과 차박커 분들..
그리고 텐트캠 하시는 분 까지 많으시더라구요.
다음번 노지 1박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복귀했었습니다.

얼마전 조카가 포로 수용소 구경과 모노레일을 타고싶다고 해서 형님네와 가기로 한김에
저희는 카라반으로 구조라에서 1박을하겠다고 선언했더니,
제일 가까운 펜션을 잡으시고 같이 1박을 하기로..ㅎㅎ

오후가 되어 도착 후 정박을 합니다.
늦게 도착했다 생각했는데 화장실과는 떨어진 주차장 입구쪽은 한산합니다.

전체적으로도 주차장이 꽉 차지않고 널널하네요.
눈치안보여 좋습니다..ㅎ


주변을보니
타프쉘, 텐트레일러, 트럭캠퍼, 카라반, 모터홈, 차박커, 텐트캠퍼 등등
거의 모든 형태의 캠퍼분들이 계시네요.


형님네도 뒤늦게 도착하시고 
함께 간단히 저녁을 먹은 뒤 아들은 펜션에 잠시 보내고

와이프와 저는 카라반안에서 무시동 히터 틀어두고
90~00년도 노래모음을 들으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봅니다.



슬쩍 노른해지며 잠이올때쯤!!

이제 아들을 구출하러 갈 시간~ㅎㅎ


와이프와 산책겸 팬션까지 걸어가 아들을 구출해 옵니다.



슬슬 이 닦고 잠잘준비~


앞쪽에는 팝업텐트에 고기를 구워드시는 커플도 와 계시네요.

밤바다를 한번 봐주고 잠자리에 듭니다.


다음날 아침.

어스름히 해가 떠오르고 어선들도 바삐 출항 합니다.

앞에계신 팝업텐트 분들은 고기드시고 가실줄알았는데..

주무시고 계시네요..ㄷㄷ 밤세 제법 추웠는데..


밤세 많은분들이 또 오셨네요..ㅎ


아드님도 일어나서 경치구경에 동참합니다.


아들과 아침산책을 나가서 방파제를 걷다가 아들이 낚시하는걸 보고싶다길래
장난삼아 바닥에 버려진 봉돌과 바늘,낚시줄을연결해
지렁이를 걸어서 담궜더니..ㄷㄷ

노래미가..ㅎㅎ
제법 크네요~



물론 방생~

아침을 간단히 해먹고 주변 정리를 한 뒤 원래의 목적지인 
거제 포로수용소 박물관으로 갑니다.

 
포로수용소 구경을 마치고 예약해둔 모노레일을 탑니다.

탑승대기장소 옆을보니 모노레일용 베터리 충전기가 보입니다..ㅎ

뭐눈에는 뭐만보인다고.. 왠지 베터리가 부럽네요..ㅎ


엄청나게 가파른 구간인데도 기어변속을 해가며 잘 올라갑니다.

정상까지는 30분정도 걸린듯..ㅎㅎ



정차후 산 꼭데기 전망대까지 올라 경치구경을 합니다.

파노라마로 한컷~


정상 전망대에서 내려와 점심식사를 하러
거제 물래방아 한정식으로 갑니다.


어느 유머사이트에서  짤방으로 본 슬라이딩 식탁 한상차림입니다..ㅎ

한상을 준비해서 한번에 나오니 준비도 쉽고 치우기도 쉽겠네요.



돌솥밥 정식인데 푸짐하니 맛납니다..ㅎ



식사를 마친 후 형님네는 바로 창원으로 복귀하시고 

우리가족은 다시 구조라로~


혹시 빠진건 없는지 살피고 주변을 정리 한 후 

창원으로 출발합니다.



창원에서 오다보니 거가대교를 타고오면 시간이 좀 줄어들긴하나.. 비용문제로 통영쪽으로 돌아왔더니

시간과 거리가 꽤 됩니다.

하지만 부담되지 않는 선이니 가볼만 한 것 같네요.


낚시와 캠핑을 겸하시는 분들에겐 유명한 곳 같습니다.


요즘 카라반 노지 글들을 보면 쓰레기나 오수,자리 과대사용 등의 자정을 호소하는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구조라에 가보니 차박캠퍼분도 엄청 많으시고 의외로 텐트 캠퍼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저 또한 주변정리는 나름 깨끗하게 한다고 했으나,  다들 맘같지는 않으신지 

솔직히 누구인지 모를 (낚시하시는 분인지, 차박하시는 분인지, 알비어 분인지, 지나가는 분인지..)

쓰레기 투기 금지구역에 쓰레기 두시는 분도 계시고

주차장 내에서 바닥에 거품 설겆이 하시는분도 계시고..


애초에 노지이고, 저도 주어진 시설을 빌려쓰는 입장이라

남들이 늦게 놀던, 불을 피우던, 물을 버리던 제가 뭐라 할 권한이 없습니다.

제맘에 안든다 하여 굳이 싸울필요도 없고..


남들눈엔 저도 눈엣가시일수있으니 

나만 조용히 깨끗하게 쓰고 잘 치우고 가자.. 하여 

제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가지고 왔습니다.


남의 시선에 모나지 않게 

저부터 깨끗히쓰겟단 마음으로만 다녀야겠습니다.

정박지였던 공영주차장에서 카라반 퇴거를 요청하여
아파트 단지 건너 이면도로에 정박중인데
도로가 좁아 협소해서 불안한것말고는
자주 볼수있고 한편으론 든든함 감도 있어
좋긴합니다.


집 바로 앞이니..
예전엔 차에 짐을 각잡고 정리하고 나섰었는데
여차하면 짐도 카라반에 넣고 출발하면되니
그건 또 장점이네요..ㅎ

캠핑 박을 다녀온지 어언 한달정도..
대부분의 처가 일정으로 캠핑을 못나가던 차
아들만 데리고 나가겠노라 하여 
부모님과 함께 가까운 마산 광암해수욕장에 노지 1박을 다녀왔습니다.

창원에서 마창대교를타고 광암해수욕장에 도착.

무버,사이드없는 칼반이라 주차만으로 정박을 해야하는데..
한방에 주차도 못하고, 지나가는차 정차사켜가며
초보티 팍팍 내면서 민폐를..ㅠㅠ

어찌저찌 저~~기 안쪽으로 콕 박아서 정박합니다.


저~~기 옆쪽에 먼저 도착하신 카라반 2대가 서 있네요.

아들 화장실 갔다가 잠시 뵈었는데 카라반 유져분도 달구지 분이시더리구요^^
일요일 아침에 인사하신분은 텐트레일러 분이셧던것 같은데 반가웠습니다^^


낮엔 바닷가 구경오신분들이 많으셔서 
저녁이되어 차가 많이 빠지고난 뒤 자리를 펴봅니다.


먼저 도착하신 아버지는 짬낚시로 고기 잡아오셨네요ㅎ


채비 잠시 두시고 아버지 어머니는 손주데리고 해변산책을 나가십니다..ㅎㅎ


고동도 잘 줍네요..ㅎㅎ

오랫만에 나와서 그런지 아들도 신이났습니다.
평소에 잘 안해주던 뽀뽀도 엄청 해주고..ㅎㅎ


느즈막히 노을이 지기 시작합니다..
이젠 날씨가 제법 쌀쌀하네요..


금세 어두워져버리네요.

아버지는 다시 낚시를 나가셔서 또 고기를 잡아오십니다.
저번처럼 회를 한입..ㅎ


아들은 테더링으로 틀어준 유아 TV체널에서 눈을 떼지못하네요..ㅎ


눈을떼지 못하는건 할머니도 마찬가지!!
드라마 삼매경..ㅎ


아버지는 전용침실에 무시동히터 점검중이시네요


제 카라반에서 분리한 스마트 충전기와 250ah 산업용 베터리로

조명과 무시동히터를 든든하게 돌리십니다.


한쪽구석에서 차로 주변차단을 해준 뒤 취침준비를하고 

어머니와 저,아들은 카라반에 아버지는 스타랙스에서 주무십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잠이 들어서인지 엄청 일찍 일어났습니다.

주변 정리도 할 겸, 세벽 공기도 마실겸 잠시 나왔는데 

너무 춥습니다..


화장실을 갔다가 카라반으로 다시 들어갔는데

무시동 시터는 꺼져있고 기름냄세가 좀 납니다.


에러코드를 확인한 E-08

팬 뭐 어쩌구라고 적혀있는데..


스토리지 박스 연료통을 확인해보니 기름이 없....ㅠㅠ


저번달에 거제갈때 적당히 채워둔 경유를 벌써 다 써벼렸네요..


그때도 10리터 통에 경유를 꽉 채우지 않았었고,

12시간 가동 + 간간히 카라반에서 작업할때 가동 + 15시간 정도 가동했었으니..

기름이 떨어질만도 하네요..ㅡㅡ;;


혼자면 상관없겠으나.. 아이가 있으니 아버지 차에있는 경유를 공급 받아 다시 재 가동ㅎㅎ


인버터로 전기장판을 켜려고도 했는데..

계단파라 그런지.. 따뜻해지지 않아 껐습니다.


DC매트를 준비해서 보완을 하던지, 장기적으로 봐서는 

인버터를 2K 퓨어사인으로 변경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아침을 먹고나서 아들은 할머니손을 끌고 아침산책을 갑니다.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보여줄 물고기를 잡기위해 다시 출동~


낚시하시는 위치가 카라반있는곳과 거리가 멀긴하지만

이번에 산 전기 자전거가 톡톡히 일을 합니다.


한대 있으니 기동성 좋네요.



잠시 낚으셔서 2마리 겟~


카라반은 두고, 다들 낚시하는곳으로 와서 구경을 하고

아들이 주워둔 고동과 물고기를 전부 바다로 보내줍니다.



할아버지 차는 놀이터네요..ㅎ

자는척~ㅎㅎ




잠시 놀다가 다 같이 점심을 먹으러 주변에 있는 화덕피자집에 가서

점심을 먹습니다.


요즘 아들이 잘 먹으니 피자 1판은 부족하네요..



피자를 다 먹고 나서 다시 집으로 와서 정박~~


전날 설치해두고 간 CCTV로 자리 확인 후 마무리 합니다..ㅎㅎ


일단 광암은 해수욕장 개장 후 사후관리를 위해서 인지,

주민분들께서 엄청 관리중이십니다.


캠퍼분들 뿐만아니라 나들이 객들도

옆에 앉아서 취사할수 있는 자리도있습니다.


하루에도 두,세번씩 쓰래기 주우시고,

누구나 쓰래기를 담을수있도록 

마대자루 군데군데 많이 비치해 두시고..

계수대에 남아있는 잔 쓰래기도 싹 치우시고


아침에 부스스한 모습으로 화장실에 갔는데도

청소하시면서 '안녕하세요~' 라고 먼저 인사 건네주시고..


아무리 내가 조용히 지내고 잘 치운다지만

대부분의 시선은 그렇지 않기에


안좋은 시선 가지실까봐 일부러 피하듯 들어갔는데

먼저 반갑게 인사 건내셔서 되려 제가 더 부끄러워졌습니다.


주변 상권 이용해가면서 너무 민폐되지않게 사용만 잘 하면

관리하시는 분들도 수긍해주시는 분위기라

성수기때만 피하면 좋은 노지가 될꺼 같습니다.


아들 보조바퀴 달린 4발 자전거 가르치면서 
따라다니려니 벅차

전기자전거 찾다가 저렴한 샤오미 himo 가 보여 구매했습니다.

명절끼어서인지 좀 늦더라구요
2주 걸렸네요

박스는 오지게 큽니다.

뒷바퀴쪽 롱 물받이와 안장이 들어있네요
자전거도 꺼내서 조립해봅니다.

일단 애 밥좀 맥이구요..ㅎ

브레이크가 뒷브레이크만 있어
속도가 좀 나면 제동이 어렵다고해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유압브레이크를 주문해뒀습니다.

브레이크 튠 하신거 보고 저도 주문해서 달았는데
글처럼 쉽지는 않더라구요.. 

저도 제가 한 순서 공유 해드려봅니다.

대부분 장착하시면서 겪는 문제는

1.기존브라켓을 쓰니 장착이 안된다
2.장착은 했는데 슥슥 소리난다.

요 두가지입니다.

해결법까지 알려드릴께요..


일단 기존 브레이크입니다.. 
브레이킹이 약한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시승한번 안해보고 들어내는거라..ㅎㅎ

일단 브라켓과 캘리퍼를 다 들어냅니다.

그리고 평와샤 4개정도를 준비합니다.
(간단히 평와샤 4개를준비하라고 적었지만
이걸 알아내는데까지 여러번 풀었다 조였네요..)

그리고는 원래 브레이크 캘리퍼 고정용 브라켓을 역으로 고정합니다.
(그래야 캘리퍼의 패드 위치가 맞아집니다.)

그때 자전거 차채와 브라켓 사이에 와셔를 2개정도씩 넣어서 고정합니다.
(와샤없이 기존 브라켓 위치에 새로운 유압브레이크 캘리퍼를 꼽으면 
위치가 맞지않아 디스크와 새 브레이크 패드가 간섭이 생깁니다.
그래서 더 뒤로 물러줘야 패드와간섭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윗쪽 브라켓에 캘리퍼를 고정할때
기존 샤오미 순정의 캘리퍼에 고정되있던 평와샤와 둥근 와샤를 이용해
캘리퍼를 띄워서 물려줍니다.

아랬쪽은 와샤없이 바로 볼트로 고정해서 물려주구요

이렇게하면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가 일자가 되어 
제동 효율이 좋아집니다.

브라켓에 캘리퍼를 조립할때
브레이크 와이어를 브레이크에 물려놓고
브레이크 레버를 꽉 잡은 상태에서 조여주세요

그래야 브레이크를 놓았을때 
패드와 디스크 사이의 간격이 정 중앙으로 자리잡아 
쉭쉭 소리가 안납니다.

다 하시면 장착완성~

110V커넥터는 뽑다가 감전될가능성이 보이니
과감하게 절단해버립니다.

220V공용이니 콘센트만 바꿔서 현지화 시켜줍니다..ㅎㅎ

미리사놓은 공구함 겸 폰거치대 하나 달아주구요

완충후 테스트 하러 밤마실 나가봅니다.

정보보고 알게된 최고속 셋팅해주고 달려가보니 25키로 나오네요
내리막 구간은 30정도 찍어주네요.
만족스럽습니다..ㅎㅎ

뒤에 브레이크등도 시인성 좋고 라이트 켜면
차 마냥 미등도 들어와서 맘에드네요.

라이트를 추가라이트로 달까했는데
순정만으로 충분할꺼같네요.

고장만 안난다면 가성비 좋은자전거같네요
가볍고 작고.. 

이제 아들램과 함께 자전거나 타고 놀아봐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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