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날은 가포수변 오토캠핑장을 예약했었지만

형님네와 함께 아이들 물놀이를 시켜줄 겸 양촌여울캠핑장으로 예약을 변경했습니다.


카라반 정박지에서 꼬랑지를 달고 출발 해봅니다.



출발해서 30~40여분만 달리면 캠핑장에 도착입니다.

윗동네분들은 한번 나가면 거의 1시간~2시간 이상 운전은 기본이라시던데..


그에 비해서 저는 인근에 캠핑장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니 

복받은거라고 할수있겠네요..ㅎㅎ


먼저 도착을 해서 카라반 정박 후 셋팅을 마치니

형님께서 도착하시네요.


제가 양도해드린 미르카 트리니티F (반스크린)은

하절기에 정말 요긴한 제품입니다.


타프만 있다면 짐이 거의 반의반으로 줄어들거든요.



중학생 큰조카는 에어베드에 누워 휴대폰 삼매경~

예전엔 주구장창 따라다녔는데..

이젠 좀 컸다고 끌려온다고 말하는 녀석.ㅎ


6세 아이들은 일찌감치 물놀이 놀이터로 보냅니다.


아들은 신나서 첨벙 거리면서 뛰어들어가네요.ㅎ



멀찍~히 드론한번 날려주고..



서로 만나기 쉽지도 않은 칼반 주차 정박지 코치맨 이웃분을

저번에 7번국도 여행때 저~ 멀리 강원도 추추파크에서 뵜는데

이날또 뵙습니다.ㅎㅎ 


저는 그분 카라반을 보고 긴가민가 했지만..

그분은 제 칼반이 워낙 튀어서 바로 알고 오시더라구요..ㅎ 반가웠습니다^^

또 어딘가 캠핑장에서 또 뵐듯..ㅎㅎ


물놀이가 끝나고 애들 씻기고 저녁준비..


저녁이 되니 선선해 지면서 은근히 모기가 많아져

어닝밑에 칠려고 샀던 모기장을 꺼내서 아이들이 들어가서 저녁을 먹을수 있도록 해줍니다.



밖에서 드실분은 밖에서~ㅎㅎ



저녁을 먹고 슬쩍 주변산책을 해봅니다.



대체로 사이트가 깔끔하고 캠핑 시설이나 부대시설을 보면

엄청나게 공을 들여 관리중이라는걸 알수있더라구요.


캠핑장 내 체험시설도 있고(피자만들기) 음료자판기도있고해서 편의부분도 많이 신경쓰고있고,

자체 매점도있어서 간단한건 사서 먹을수있으니 그또한 좋아보이네요.

샤워실에도 따뜻한물 잘~ 나오고, 화장실 깔끔하고..


캠핑장이름 앞에 (주)가 붙어있던데, 관리자금이 엄청날텐데도 아주 깔끔하게 유지되는걸 보니

아주탄탄한듯..ㅎㅎ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고 놀고있어 카라반 안에다가 놀이방 셋팅 해주고

어른들은 각자의방법으로 쉬어줍니다.


형님은 은박지에 찰옥수수를 싸서 굽기..(를 했지만 타버려 실패..ㅎ)



와이프는 냉동고에서 아이스크림 하나꺼내서 에어베드에 누워 휴대폰..ㅎ


요 에너쟈이져들은 지치지도 않네요..ㅎ


밤이 늦어 메너타임이 찾아오고,

다들 취침모드~


다음날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 준비를 합니다.


요즘간편식 너무 좋아요~

햇반에 소스+물 붓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아이들이 먹을 미역 국밥 끝!


어른들은 소세지 대충 데우고 오뎅탕 대충 해서 햇반 데우면

나름 푸짐한 한상입니다.



아이들은 아침부터 물놀이를 보내고

어른들은 슬슬 사이트 정리를 합니다.


설치 철수가 간편한데도 날이 더워 육수가 좔좔..

캠핑장을 나가면서 앞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가려고했으나

날이 더운관계로 패스~


집으로 복귀하던 도중 조카가 뒤에서 한컷.


'이모~ 이모네 카라반 물탱크 싣고가는거 같아요~ㅋㅋ'



마창대교를 지나 정박지에 도착하여

주차 후 집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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