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을 사고나서 노지로 한번 나갈법도 한데,

준비가 확실하지 않은상태로 움직이는것을 싫어하다보니

전기가 없는 노지는 아직 겁이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밀양 미르피아캠핑장입니다.

아 이젠 아리랑캠핑장이네요.


올때마다 항상 그렇습니다만..

뭔가 빼먹고 온단 말이지요..


이번엔 파전을 준비해오고는 식용유를 빼먹었네요.


예전엔 꽁무니달고 마트가기가 겁나서

정박 후 장보러 다시나왔는데


마트앞이 넓어서 갈만하네요.




정박을 해서 셋팅을 해봅니다.


항문형 에어컨을 폼보드로 개조해서 덕트를빼고

그걸 창문에 넣도록 개조했었는데

이날 날씨가 바람이 엄청불고 저녁에는 춥기까지 해서

효과검증이 어렵습니다..ㅠㅠ



요번주에 나가서 재 검증을...ㅎㅎ



오늘은 아드님 손님이 오는 날입니다.

같은 얼집 친구가 게스트로 오기러 해서 이것저것 가지고 놀것을 준비했는데

어렵네요,,ㅎㅎ 각자 자기걸 들고와야 안싸우려나..


간단하게 드론을 날려봅니다.



아이 위주로 한번 편집



풍경위주로 한번 편집..





페달없는 자전거는 씽씽 잘도 탑니다.

좀 크면 두발자전거로 바로 보내도 될런지..ㅎㅎ


영상엔 있지만.. 사진은 없네요..

손님들이 오셔서 같이 저녁을 함께하고 갔셨어요~


아이들은 어찌나 서운해 하던지..


다음에 한번 더 초대 해야겠어요~



바람이 너무 불어 어닝을 접었더니 왠지 비가 올꺼 같아

안절부절하다가 어닝레일에 심지작업한 미니타프를 걸어주고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세벽에 비는왔으나 타프덕분에 멀쩡했네요.


다음날 아침이 되어 준비해뒀던 파전을 이제서야 구워봅니다.



왠만하면 캠핑 저녁은 고기로 달리기때문에 아침은 간단하게 먹습니다.

어른들은 밥대신에 파전을 먹고 아들은 밥을 줍니다.


인스턴트지만 사골미역국밥은 입이 짧은 아들이먹기에 딱 좋네요.

다음에 좀 더 사가야겠습니다.



이리저리 준비하고 정신없이 정리하다보니

사진도 많이 없고 그러네요..


다음주엔 사진많이 찍어야지..ㅎㅎ



카라반 영입후 캠핑장으로는 4번째 출정입니다.


요번에도 밀양 미르피아 캠핑장~

이삭을 주워서 간신히 한자리 잡았습니다.


주차정박지에서 차에 달고나서 한컷~




25번 국도를 타고 지니서 밀양으로 천천히 가 봅니다.


밀양 미르피아 캠핑장의 명칭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밀양 아리랑캠핑장으로.. 왠지 촌스럽네요..ㅎ


여튼 도착해서 대충 끼니를 때우러 

칼반을 내려두고 마트로 가서 김밥을 사옵니다.





어닝과 사이드월을 걸어주고 간단하게 셋팅 완효.


날이 더워지기 시작해서 아들용 무선 선풍기 한대 영입했습니다.



아들은 베어블레이드 삼매경입니다.

경기장을 안들고 와서 사이드테이블 뒤집고 간이 경기장 셋팅~




간만에 가족사진 한컷~





표정이 많은 아들입니다.


잠시 쉬는김에 요번에도 드론 한번~~



날씨가 엄청 덥네요.. 와이프는 에어컨을 내놓으라 성화입니다.

집에서 노는 창문에어컨을 가지고 다녀야겠습니다..


아드님은 또 달고나를 해달라고 해서 해줬는데..

요번엔 실패입니다..ㅠㅠ


저녁전 간식으로 떡볶이를 먹어 봅니다.



캠핑은 불멍이죠~

화력을 올려서 고기를 구워먹을 숯을 만들어 봅니다,.



작지만 강한 아베나키 불멍화로대~

크지는 않아도 우리 3식구 불장난과 고기 궈 먹는데는 딱이네요.



숯과의 거리가 좀 있어서 굽는 시간은 좀 오래걸리지만

은은하게 구워져서 맛나네요,,ㅎ



저녁을 다 먹고 아드님을 재우고 남은 장작을 태우며 와이프와 대화시간을 가져봅니다.


다음날..

아침의 쨍한 햇빛에 슬쩍 일어나 아들과 산책을 해봅니다.






산책겸 아침비행~


아침은 간단하게 인스턴트로 해결합니다.


저번에 사놓은 불닭볶음면 컵라면과 

사골 미역국 국밥으로 해결해 봅니다.




잠시 아들과 전동 킥보드로 마실을 다녀왔더니 와이프가 또 피자를 데워주네요..


아침을 너무 푸짐하게 먹는듯..ㅎㅎ



사이트를 정리 후 집에 갈 준비를 헤봅니다.





남들이 많이 하는 수평보기를 한번 하려했는데.. 


거리가 안나와서 간단하게.. 뭐 잘 맞는거겠죠??


천천히 카라반을 끌고와서 주차정박지에 자리잡아봅니다.




잘 자리잡고 있거라~ 

다음에 또 나가자~~ㅎㅎ


요번주도 강나루로 출정~ 


캠핑을 강나루한번~ 미르피아 한번~ 나갔었는데.. 5월 일정도 동일하네요.


출발할때 비가오지는 않았지만 가는동안 추적추적 비가오기 시작합니다.


도착하니 비가 내려 급한마음에 할당 받은 B3-B4 중

B3구역에 얼른 카라반을 주차하려니..

뒤에 계신분이 나오시더니 여기에 사이트를 구성하지 말고

B4 에 사이트를 구성하라고 하시네요.


물론 B4 사이트를 예약하긴했으나 강나루의 1캠핑장은 사이트가 작다는 이유로

2개의 사이트로 할당된 공간을 1인이 쓰는 체제라 어디로 대든 상관이 없었습니다만,


'이 1캠핑장은 사이트예약이 지그제그라

징검다리순으로 사이트를 구성해야하는 "룰"(?) 이 있다'시네요??


(그럼 2캠장에 앞뒤로 붙은 사이트 구성은 뭔지??)

그러면서 저에겐 시끄러울텐데 괜찮냐고 물어봅니다.(협박인가??ㅎ)


무슨 지역 유지시거나 사이트 관리자신줄 알았습니다..ㅎ


관리자분을 잘 아시는지 부리나케 전화하셔서 결국 관리자도 호출 하시네요.

비오는날 뭔 성화신지..


관리자분께서 와서 안내를 하시지만.. 관리하시는 분은 뜬금없이 저에게

차는 B5번에 주차 하면 된답니다.. 제 할당 위치는 B3/4 인데 말이지요..


이제것 오면서 1캠핑장은 할당을 2개사이트 받은것이니

베이스를 어디에 두든 상관없지 않냐고 했더니


관리하시는분도 민원이 있어서 그런다고 답하시네요.


뭐 좋습니다. 

그런 룰이 어딘가에 적혀있는것도 아니고

원론적인 시각에서 예약사이트만 사용해야 한다면

그분의 주장이 맞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적어도 원칙을 말하는사람이라면,

밤늦도록 게스트 여러집 초대하고 늦은 저녁까지 노는건 좀 아니지않습니까?

원칙대로라면 방문객은 1차량까지만, 기본적인 에티켓 시간 준수는 기본중에 기본 아니신가요??


어디 캠핑 카페 소속이신지 차량에 카페명과 아이디도 적혀있던데,

남에게 원칙을 요구하실때 그리고 그런 원칙때문에 관리소에 민원을 넣으실 정도면,

본인 행동부터 되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어찌 되었건 얼른 어닝을 펴고는 심지작업된 미니타프를 걸어서 사이드 월을 만들어 줍니다.




간단하게 바깥셋팅을 해주고 준서가 낮잠을 자는동안 이전에 사둔 모기장을 부착해 봅니다. 




사실 미니카라반 유져모임에서 공동구매로 장착을 한다고는 하던데..

솔직히 가격적인 면이 너무 비싸서 아주 저렴하게 구성했습니다.


방문 자석 방충망과 꼽꼬핀..ㅎ

안쪽 마감은 허접하지만 그래도 해충에서 벗어날 수 있는것만으로

다행아니겠습니까??ㅎㅎ


그런데 꼽꼬핀은 12개만 준비했더니 방충망 사이가 좀 많이 떠서

잠시 다이소로 가서 추가구매를 한 후 이것저것 장도 봐 와 봅니다.



준서를 위한 마시멜로우 굽기 준비로 이른 불멍을 시작해봅니다.


 

마시멜로우를 구워줬는데.. 반응이 그닥입니다.


바로 달고나 타임..ㅋ






단거 너무 좋아하면 안되는데..ㅎㅎ


슬슬 저녁준비를 하면서 숯을 만들기 위해 화력을 올려봅니다.



숯제작후 삼겹살 굽기~




숯과의 거리가 멀어서인지.. 불쇼도 잘 나지 않고

시간은 오래걸리지만 꼭 훈연마냥 맛난 굽기를 보여줍니다.



다이소 다녀오면서 사온 피자덕분에 느즈막한 저녁을 먹습니다. 


준서는 칼반으로 들어가 유투브 시청을 하시고

간만에 둘이서 불멍타임을 가져봅니다.






요번에 추가구매한 아베나키 불멍 화로대 상판입니다.

밖은 비가 추적추적하고 화로대 구조상 불티도 잘 올라가는편인데

상판하나 있으니 두가지 토끼를 잡네요.


나중에 조리할때도 그을음 방지용으로 탁월해 보입니다.


빠~~알갛게 달아오른 모습이 이쁘네요.


얼른 고구마 던져넣어 군고구마를 해먹어 봅니다.



잘 익었네요~ㅎㅎ 궈먹는건 다 좋습니다.. 

추적추적 비도 오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느즈막히 취침을 해 봅니다.


다음날.. 밤세 많은 비가 내렸지만 하늘이 도운듯 비가 금세 그쳤습니다.



준서는 어찌그리 잘도 일어나는지..

이른 산책을 시작하며 사이트 구경에 나서봅니다.










밤세 온 비로 미세먼지는 다 날아가버리고

저~ 멀리 산에는 해무가 끼어 보기에 좋습니다.



준서와 산책하며 도로에 나온 달팽이들도 구경해보고 한참을 걸어봅니다.


아들이 아빠 운동안한다고 운동시키는것같습니다.

ㅎㅎ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느즈막한 아침을 먹고

쨍쨍한 햇볓에 장비 말려가며 사이트 정리를 한 뒤



아니온듯 떠나가 봅니다.



결혼 하고 내 가정을 가지고 있으니 큰 지름하더라도 부모님께 보고할 의무는 없지만,

카라반 샀음을 SNS에 말없이 올렸더니, 샀다고 먼저 이야기 안했던게 내심 서운하신 눈치..ㅎㅎ


그래서 언제 한번 보여드릴겸 모셔야겠다는 생각에 기존 일정 취소하고

본가 부모님만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아버지께서 낚시를 좋아하셔서 가능한곳을 찾아보니

창원 가까운곳에는 진해쪽은 제덕만도 유명하다고 하고,

요즘은 수도마을도 좋다하여 진해 수도마을쪽으로 카라반 끌고 슬쩍 나가봤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께서 낚시를 자주 다니시는지라 바다가 있는 노지로 나왔으나..

물도 많이 빠져있고, 옆에서는 F150 3대와 허머 H2 몰고 카라반 달고오신 분들이

보트와 워터젯을 타고 우왕우왕 해서 고기는 보지도 못했네요..ㅎㅎ


간단하게 통닭 튀겨온거로 점심먹고, 저녁은 라면 간단히 먹은 뒤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돌아왔습니다.

원체 낚시를 자주 다니셔서 노지 경험이 무지 많으셔서 큰 감흥은 없으셧지만 

그래도 나와서 낚시도 하시고 카라반에서 밥도 해먹고 하니까 좋아하시네요..ㅎ

블로그 게시물을 남들에게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일기장처럼 쓰던 것들을 경어를 사용해서 적어둘까 합니다.

내용을 퍼쓰기 쉽게 하기 위해서..ㅎㅎ


토요일 아침.. 추적추적 비 소식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았습니다.

예전의 텐트 라이프라면

우천시 추가로 준비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겠지만

이젠 그마저도 선택할 수 있으니 좋네요.

추가가 된다면 비옷 정도가 전부겠네요^^


저번 강나루에서의 퀵스테이션의 첫 개시때 느낀 사이드 바람막이의 중요성때문에

이번엔 약간의 개조를 통해 틈을 매꿔봤습니다.




어닝의 레일구간이 330 인데 실제 카라반의 평면 구간은 300 가량됩니다.

그리고 레일을 걸고나서 높이를 아무리 조정해도 높이가 낮아 하부가 살짝 뜹니다,


퀵스테이션의 바람막이용 사이드 스펀지가 구성되어있지만

레일심지를 끝까지 걸어버리면 스펀지가 카라반 바디에 밀착이 되지않습니다.



그래서 퀵스테이션의 팩 박는 구간과 스펀지 밀착구간의 레일심지를 잘라

스펀지 구간은 레일에 걸지 않고, 내부 공간까지만 레일을 걸고

스펀지를 카라반 바디쪽으로 바짝 붙였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밀착되지 않지만 저번처럼 휭휭 바람이 들치지는 않습니다.


하부는 한겨울이 아니라 막지 않았지만 나중엔 하부도 막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원천적인 높이 문제는 차후에 바퀴 인치업으로 해결해 볼까 싶기도 합니다.



대충 셋팅을 마치고는 아들이 좋아 하는 치즈라면으로 점심을 대신해 봅니다.


아!! '비가오면 준비해야하는 준비물' 중 하나 빠진게 있네요.

바로 아이 장난감 입니다.


이번에 가져간 장난감은 아들의 신상 장난감!! 큐볼루션입니다.







이 장난감에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아들이 입이 짧아 밥먹는데 한세월인데.. 

요즘엔 어린이집에서 저 블럭놀이(??) 에 빠져

밥먹다 말고 뛰어간답니다.


어린이집에서 저 교구의 아이들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1회 사용인원을 4명으로 줄이는 제한을 걸어버려

선착순 예약제로 이름표 붙이기를 한답니다.


선착에 들기위해 밥을먹다 말고 1착으로 뛰어가

자기 이름표를 붙이고 예약해버린다는..ㅜㅜ


집에서 실컷 가지고 놀고 밥좀 먹으라고 특단의 조치를했습니다.


참 웃긴게.. 

저 교구의 풀셋(64pcs)은 30여만원 정도 합니다.


거기다 국산 교구에요~


구슬을 굴리는 길을 만들어 주고

낙하되는 위치에너지를 이용하는법과 경로구성하는법,

그리고 하부 골조를 세우는것 등등 깨우칠수있는 교구지요..


요즘에 뜬다는 코딩교육의 첫걸음이라고 할까요??ㅎㅎ

이런건 국산 참 좋네요..ㅎ


너무 비싼 가격에 검색을 좀 해보니.. 해외 직구(역수입)가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마존에 가서 보니 풀셋을 팔았었지만 재고가 없어 판매가 중단되었고

제일 작은 셋트로(25pcs) 3셋트를 사니 풀셋과 비슷한 구성이 나옵니다.


놀라운건 더 많은 블럭과 악세사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비용은 반도 안된다는겁니다.


국산은 역수입하면 싸다..는 슬픈현실..ㅎㅎ


아이는 열심히 블럭을 가지고 놀고

엄빠는 비오는날 파전 한판~


제가 술을 안마시다 보니 막걸리는 패스입니다.ㅎ



늦은 오후가 되니 비가 그치고 날이 살짝 좋아집니다.


비가와서 가져온 장화와

바람이 불어 제법 쌀쌀한 날씨에

비옷까지 입혀 무장시키고는 산책을 나서 봅니다.


저 흙탕물이 뭐가그리 좋은지 물속에 들어가 장난을 칩니다.





미르피아 2캠핑장으로 가는 길에 돌맹이가 보여

거길 정복하러 올라도 가구요.






아빠는 비가그친 틈을 타

드론을 한번 날려봅니다.




비가온다는 예보때문인지.. 취소분이 엄청나네요..

빈 사이트가 많습니다.

분명 일주일전에 1자리 이삭줍기로 좋다고 주웠는데 말이죠..


미르나 강나루는 그냥 전날에 들어가서 잡아도 충분할꺼 같네요.


저녁이 되어서 살짝 허기가 지니

홈플러스에서 주문한 냉동피자를 전자레인지에 데워 봅니다.


카라반이 생기고 제일 좋은건 전자레인지네요.

일반적인 전자레인지 보다 오래 걸리긴 하지만..ㅎㅎ




마지막에는 후라이판에 살짝 데워 도우를 바삭하게~

다음엔 갓뚜기 냉동피자를 한번 사와봐야겠습니다.


저녁엔 달고나도 한번 만들어 줍니다.


아들이 캠핑나오기 전에 뭔갈 먹고 싶다고 했었는데..

설명이 스무고개 수준입니다.


"막 불에 넣고 모양을 찍어서

손잡이를 달고 뭘 뿌리면 달콤하고 맛있는거" 가 있답니다..

ㅎ..ㅎㅎ


하긴 어른들도 부르는 이름이 지방마다 다르다 보니..ㅎ

쪽자/오리띠기/달고나 등등..ㅎ


차를 타고 마트에 가서

설탕,국자,소다,쟁반 을 사와 열심히 공장을 돌려봅니다.





이제 매번 나올때마다 1키로 설탕 다 쓸때 까지

달고나 파티입니다.




늦은 저녁으로 아들은 함박스테이크

엄빠는 국물떡볶이를 먹어봅니다..


엄마가 너무 매운 떡볶이를 사웠네요..ㅠㅠ

아빠는 얼마 못먹고 GG..


설거지꺼리는 밖으로 치워두고 잠자리를 펼쳐 잠을 청합니다.


다음날 아침 6시 반부터 일어난 아드님때문에

강제기상을 합니다.


아침잠 많은 엄마를 위해 아빠는 또 아들을 데리고

강제 산책을 시작합니다. 


밀린 설거지도 하구요..


설거지 하는동안 아들은 풀장난이 한창입니다.


요즘에 민들레 씨앗이 많이 피었습니다.

아들이 엄청 좋아 하네요





바람도 불겠다.. 막대기로 털어서 민들레 씨앗을 사방에 날려보냅니다.



느즈막하게 일어난 엄마는 꼭 아침 커피를 마십니다.

벚꽃에디션 종이컵에다가 고급진 믹스커피를 타서 한잔합니다.ㅎㅎ


다른 분들은 막 아침에 에쏘도 내려드시던데..

집에 캡슐머신이 3대나 있지만,

요런데 와선 아침에 먹는 달달이 믹스커피가 짱입니다.


아직은 캠핑과 카라반 사이 어디쯤이네요..ㅎㅎ






에너지가 넘치는 아들.. 아침부터 뛰노니 기분이 좋은가봅니다.

주말 아침에 집에만 있었으면 지루했을테지요..


아침에 일어나 놀고 치우고 다 해도

철수시간이 엄청나게 단축됩니다.


분명히 아침을 10시쯤 해 먹었는데

다 치우고 이것저것 느릿느릿 정리하고

카라반 주차후에 집에 오니 12시네요..ㅡㅡ;


예전엔 정리만 2시간이었는데 말이죠..ㅎ


그러고 보니 캠핑장에 카라반들이 엄청 늘었음이 실감됩니다.

작년만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ㅎㅎ


미르피아 6개의 사이트구역마다

카라반 한대씩은 꼭있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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