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하고 내 가정을 가지고 있으니 큰 지름하더라도 부모님께 보고할 의무는 없지만,

카라반 샀음을 SNS에 말없이 올렸더니, 샀다고 먼저 이야기 안했던게 내심 서운하신 눈치..ㅎㅎ


그래서 언제 한번 보여드릴겸 모셔야겠다는 생각에 기존 일정 취소하고

본가 부모님만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아버지께서 낚시를 좋아하셔서 가능한곳을 찾아보니

창원 가까운곳에는 진해쪽은 제덕만도 유명하다고 하고,

요즘은 수도마을도 좋다하여 진해 수도마을쪽으로 카라반 끌고 슬쩍 나가봤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께서 낚시를 자주 다니시는지라 바다가 있는 노지로 나왔으나..

물도 많이 빠져있고, 옆에서는 F150 3대와 허머 H2 몰고 카라반 달고오신 분들이

보트와 워터젯을 타고 우왕우왕 해서 고기는 보지도 못했네요..ㅎㅎ


간단하게 통닭 튀겨온거로 점심먹고, 저녁은 라면 간단히 먹은 뒤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돌아왔습니다.

원체 낚시를 자주 다니셔서 노지 경험이 무지 많으셔서 큰 감흥은 없으셧지만 

그래도 나와서 낚시도 하시고 카라반에서 밥도 해먹고 하니까 좋아하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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