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강 스포츠공원에서 느꼈던 주변인들의 장비빨과 1박2일간의 부족한점을 보완하기위해..

11번가에 문을 두드렸습니다..헤헤


텐트는 형님께서 받으셨다는 에델바이스 그랜드 돔 2 을 강탈해서 사용하고,

코펠도 강탈!! 기본적인 캠핑용품은 준비가 되서.. 부수기재들 중 잡다한 것은 구매를 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기는 자급자족 스타일이라 신차에서 내려논 60A 짜리 베터리와 LED 범용 실내등을 구매해서 갔었지만

역시나 광량과 광원 포인트가 부족하여 30cm LED 바를 케이스와 함께 2줄 질렀습니다. 비용은 예비전선까지 약 3만원 가량

무거운 베터리를 싣고 다니기가 힘들어 본가에 가서 12V 7.2a 짜리 납 축전베터리를 훔쳐오고요..ㅎㅎ


그리고 1차적으로 불편했던것이.. 바로 탁자와 의자!!

11번가를 열심히 뒤져서 만족할만한 의자와 테이블을 구매합니다..

테이블 4만원 의자 6만원


그리고 음식을 담아서 보관할수있는 아이스박스도 40L 짜리를 구매합니다.약 6만원 가량..ㄷㄷ


이제 음식담을 곳을 준비 했으니 구울곳도 준비..ㅎㅎ

숯불화로도 구매해 주시고.. 약 4만원


헉.. 약 23만원 가량이 훌쩍 날아가버렸군요..ㅎㅎ

그래도 한적한 야외에 가서 편안함을 느끼기에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라 생각되네요..


물론 휴양지의 펜션을 가면 텐트가격까지 해서 1시즌을 보낼수있는 금약이지만, 한해쓰고 말껀 아니니 적절한 투자라 생각됩니다.

(거기다 텐트와 코펠은 무료니까요~ㅎㅎ)


빠릿빠릿 다녀봐야겟습니다.. 그래야 본전을 뽑겠죠??


이젠 잠자리를 위한 에어매트가 필요한데.. 다들 비싸네요 오늘 내로 질러야 주말에 쓸수있을텐데 말이지요..ㅎㅎ





캠핑이라는걸 처음 와봤는데 역시 모든 취미는
확실히 장비빨임..ㅎㅎ 
얼마전 물고기 13호라는 분의 블로그 보다가
캠핑이라는 장르에 푹~ 빠졌는데,
역시 내가 원하는 캠핑까지는 한참 멀었다..

여긴 한산하니 좋은데 타프와 테이블, 그리고
편안한 의자가 없으니 뭔가 불편하다..
자리활용도도 떨어지고.. 
LED 바 두어줄과 확산 케이스 그리고 
베터리 충전기까지만 한번 질러야지..

모닝에 저정도 실리면 쿱에도 어지간히
실릴듯 한데.. 담엔 쿱타고 빨리와서 
자리를 잡아야겠다..

모닥불 하나와 담배한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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