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찾은 미르피아다.

거의 3달만에 캠핑을 나갔으니.. 장비가 무색하도록 안나간다고 봐야할듯..ㅎㅎ

매일 차에 테트리스 해두고도 장비가 나올일이 없으니.. 에휴..


어찌 일은 더 바빠져가는거같고.. 시간은 더 없는것 같다.

작년부터 이번까지 1년에 한 5번 정도?? 


어쩌랴.. 시간이 없는데..


어찌됐건 나왔으니 열심히 집을 지어야지..


이번 장비 조합은 타프+타프스크린+팝업 텐트 조합으로 가볍게(??) 나왔다.

준서와 슉슉이는 팝업에서 지내고 나는 야전침대에서 자는걸로..


아들램이 늦게까지 취침하시는 바람에 4시경에 도착했고,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 

시원하긴 했지만.. 이놈의 몸뚱아리는 움직이면 땀이 흐르니..ㅎㅎ 

운동부족이 확실한가보다.


열심히 차에서 짐을 던져내고.. 타프를 치려 하는데...


응?? 


사이트 마다 타프 고리가??




몆걸음 벗어나서 팩박고... 하던 일이 완전히 줄어들어 버리고..

팩은 사이드2개만 박고 끝...ㅎㅎ


방수포 깔고, 팝업 던져놓고,폴더블 쉘프 펴고, 원액션 피고, 모비쿨 놓고,의자 테이블 펴고..

건조망 걸고,렌턴 스텐드 세우고..



정리 하고나서 슉슉이는 머리가 많이 아파 준서랑 꽃밭에서 놀아주기로 한다.



몸져누운 슉슉..



준서는 붕붕카를 타고 꽃밭을 휘젓고 다니고...ㅎㅎ




희숙이가 일어나 저녁을 하는동안.. 준서의 변기와 슬리퍼를 가지러 나와준서는 다시 집으로 가고..

다녀오니 희숙이는 저녁이 뚝딱~


부산에서 진영씨 부부가 놀러와 같이 고기좀 구워먹고.. 준서는 먼저 꿀잠을..ㅎㅎ




고기끝엔 불멍이지~ㅎㅎ


느즈막하게 불멍을 하다가 취침..



준서가 세벽부터 기상하여 차를몰고 또 드라이브를 가자고 한다.. 역시 애들은 채력이..ㅎㅎ 



나의 지난밤 잠자리.. 저 크로스 침낭은 오리털이였나?? 그런데..

닭똥 냄새가..어후...

이거 뭐 빨기도 뭣하고..ㅎㅎ


그래도 저 침낭 덕분에 따숩게 잔듯..



팝업에서 잤던 와이프는 간절기 침낭과 준서 전용 이불에서 잤는데

좀 추웠다고...ㅎㅎ



조리대로 쓴 폴더블 쉴프, 이번에 산 모비쿨, 1100사이즈 원액션.. 조합이 참 깔끔한듯..



카메라 삼각대를 이용한 렌턴 스텐드.. 람파다 렌턴은.. 이래저래 사랑인듯..ㅎㅎ



일찍부터 철수하기 시작해서 집으로 도착은 1~2시경..


이리저리 짐 정리 하고 그날의 피로를 풀어본다..


1박2일이라고 하지만.. 24시간도 못지내는 캠핑이다.

그래도 밖에 나와서 밥한끼 먹는것만으로도

제법 재미가 있고,

나와있으면 준서도 재법 잘 놀고.. 노는 맛이 난다.


다음달도.. 재밌게 나가봐야지..



05.11일 

회사에서 일을 마치고.. 늦게까지 또 철야 작업..ㅠㅠ

주문했던 콘센트와 스위치가 도착하여 달기 시작했다.


안전이 제일이니.. 콘센트 차단기를 내린 뒤 콘센트 부터 교체를 하고

전등 스위치를 교체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늦은시간이라 최대한 조용히 한다고 했으나.. 아랬집에서 거슬렸을듯..


일단 콘센트 부터 교체를 한 뒤 전등 스위치를 교체했는데, 밤이라 조명이 없어 떼어낸 전등을 이용해 간단히 조명을 만들고 작업을 했다.




















일단은 작업을 마무리 한뒤 다음날로...ㅎㅎ


05.12일

싱크대 완성의 날~


3일만에 의뢰하여 나온 싱크대다.. 급하게 진행했지만 꼼곰히 만들어 주셨다.


아래는 제일 중요한 내 친구 식기세척기... 

중고를 사려다가.. 결국 새거로 지름..ㅠㅠ



05.13일

내가 이사를 하면서 제일 하고 싶었던 LED 조명이다..


일단 LED 성애자인 나는 밝고 오래가며 전기세 까지 절약되는 놈이라는 찬사를 마다하지 않았고

늘상 기존 집에서 바꾸자고 했지만 가격의 높은 문턱 앞에 꼬리를 내릴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요즘 가격대가 제법 내렸거니와..이사 할때 하자고 강려크 하게 요청한 바

이번에는 거실등 150W 와 주방등 30W 2개를 쟁취했다.


이후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도 60W 방 등 3개와 25W 화장실 등 2개가 오는 중이다.





역시 LED는 기대이상의 밝기를 내어준다.. 확실하다...ㅎㅎ


그러나 광원이 촘촘하고 높이가 천장에 가깝다 보니 내부의 전선이 비친다..ㅠㅠ

다시 내려서 전선을 올려줘야겠다..



이사할때 마다 하는 문 시트지..

방 문 시트지 작업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 이런건 뭐.. 식은죽 먹기다..


물도 뿌리지 않고 자물쇠 제거후 물걸래로 슥슥 닦고 바로 부착!!


10분정도 걸려서 바로 장착!!ㅎㅎ



제일 문제 였었던 도어락... 

이제것 도어락은 자물쇠 역활만 하는 간단한놈이었다.

보통 집들에 달려있는 특수키만 빼 내면 바로 달수있었다.


하지만 요건 손잡이 일채형!! 물론 기존에도 달려있어서 작업은 수월했으나..

기존 제품의 홀과 여러가지가 맞지 않아 가공 후 장착했다.


홀쑈도 없고,. 늦은시간에 드륵드륵 거리면 누가 좋아하랴..

아주 원시적인 방법으로 홀을 가공하여 장착 완료..





05.14일

드디어 이사 당일..


아마.. 상남 대우 -> 안민 한솔로 올때도 이 업체였던것 같다..


8시 부터 이사 시작!!

 






뭔가 휘리릭 후루룩 하더니 짐을 싹 정리 하시고는 박스에 다 담아 주신다..ㅎㅎ




여차저차 이차저차 하시더니 2시간도 안되서 이사 완료..ㅎㅎ





그럭저럭 정리를 마쳤으나.. 아직도 정리는 진행중..ㅠㅠ


주말을 이용해서 완전히 정리를 해야겠다..ㅠㅠ



이사 오기 전 47인치 TV가 있었지만.. 벽걸이 형이고.. 준서의 놀이방에 둘 생각으로 스텐드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재고가 없다는 답변..ㅠㅠ 

거기다 가격은 10만원..ㅠㅠ


일단 주문을 해 두고 기존 TV는 베란다에서 대기중...


벽이 넓어지므로 해외 직구를 해서 언니집에 보관중이던 

LG 65LB5200을 바로 벽걸이로 설치 하려 하였으나..


브라켓을 주문해야 한다는 답변...


다음주 월요일이나 장착 가능하다 하여 일단

발판 브라켓을 조립하여 티비 장 위에 두기로 한다.




40 -> 47 인치로 바꿨을때도 '우왕 크다~~' 하다가 좀 지나니.. '티비가 작다??' 싶었는데..


47 -> 65로 바꿔도 뭐... 이젠 그려려니.. 하면서 별로 커 보이지 않는다..


가격이 좀 쌌던 55인치나 60인치 샀으면 더 작아 보였을 듯..


이렇게 기나긴 노가다와... 이사를 마치고...


남은것은 짐 정리와 방등/욕실등을 LED로 바꾸고..

주말엔 새로 산 2 in 1 에어컨과 주방 발코니의 매꿈 공사만 끝내면...

완전한 정리가 되겠다..


05.16~17일

주말에 시간을 내어 2in1 에어컨과 LED 방등 그리고 욕실등 설치를 했다.


낮에 잠깐 더울때 틀어보니 입체 냉각인지 뭐인지가 엄청 시원하다.


아직 큰방의 에어컨은 테스트를 못해봄..ㅠㅠ



에어컨이 엄청 비싸다.. 하지만 아들램의 시원한 여름 낮잠을 위해서..ㅎㅎ


엄청 느릿느릿 켜지던 형광등인 방등을 LED 방등으로 교체했다.

주방에 달아둔 조명과 비슷한 모양으로 구매 했다.


LED 방등이 좋은건 다른걸 다 떠나서

안정기의 무계가 가벼워서 작업하기 수월하다..ㅎ





초창기의 LED 등이라면 천정의 등을 떼어내고 안정기 및 기타 부품들을 다 제거 한 뒤

LED 전용모튤을 기존등에 조립해서 교체하는 방식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앗세이로 다 나오니

커버제거 -> 배선 커넥터 빼기 -> 기존등 나사2개 풀어서 등 전체 제거 -> LED 등 배선 꼽기 -> 나사 2개 조여서 장착 -> LED 등 커버 조립 -> 끝

엄청 작업이 간단해 진다.


밝기 또한 엄청 밝아서 시인성 확보도 좋고, 예전처럼 눈이 시리다던지하는 현상이 없으니 너무 좋다.


그리고 이번에 이사오면서 산 동양매직 현빈 정수기..ㅎ


원터치에 무드등 + 직수 온수 + 슬림함 까지..ㅎㅎ

역시 신상이 좋아..ㅎㅎ




TV도 벽걸이로 달아주고..

기존 TV는 준서 방 교육 DVD 시청용으로..







대충 정산하자면..

싱크 300

에어컨 200

식기세척기 50

잡자재 및 조명 100

TV 및 설치 비용 150

도배 장판 160

이사비용 + 인테리어 비용 + 법무사 비용 및 매매 수수료 등등... 800


1700은 넘어 까먹은듯..


이사준비동안 가구 배치와 스케쥴에 열 올리고

아들램 시댁에 맞기고 3일간 같이 작업한 와이프에게


정말 고생 많이 했고 앞으로 잘 살아보자고 전하며,


나또한 고생했다고 내 자신에게 칭찬해준다..ㅋㅋ




2010년도.. 17평짜리 신혼집을 전세 얻어서 살다가.. 마음대로 만지지도 못하는 집에 환멸을 느껴.. 대출과 엄빠론을 통해 지금 살고있는

안민동 대동한솔 아파트 22평으로 이사를 왔다.


17->22 평으로 왔더니 5평 차이인데도 엄청 크게 느껴졌다..


아.. 이대로 살면 충분하겠구나.. 하고 살던중..

아들램 준서가 뽕~ 하고 세상에 나오면서

이런저런 짐들이 늘어나며 점점 집이 작음을 느끼기 시작했다..


엄빠론은 해결했지만 대출은 남았고.. 어차피 남은 대출 금리도 낮아졌다는데.. 평수나 넓히자 싶어서

이리저리 창원의 집들을 알아도 보고.. 진해도 알아봤으나..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비싸지는 집들..ㅎㅎ


뭔놈의 집들이 저리도 비싼지..ㅎ


그래서 동네를 뜨긴 힘들겠고.. 조금만 넓혀보자는 마음에 물색해보니

물망에 떠오른것이 바로 아래 사진의 서광파크빌이 되시겠다.


(조~기 기존 대동한솔마을 아파트와 근처에 있다.)


5분여 거리에 위치하고있어서 생활권은 그대로 유지하고..

마침 준서도 서광의 어린이 집을 다니고 있는터라 이쪽으로 옮기기로 결정..



평수는 계산해보면 32평.. 10평정도 넓어진 크기..


이번집에 이사올때도 했던거지만.. 평면도를 확보해서 구조를 파악한다..




머리속으로 들어갈 짐들을 계산해보다.. 스케치 업에가다 평면도를 깔아두고

벽들을 올려본 뒤 대략적인 큰짐들이 들어갈 자리를 마련해본다.


생각대로라면 이렇게 구성을 하겠지만.. 변수는 항상 존재 하므로 가이드 라인으로만 활용한다.






05.07일

오전에 이전 집주인이 나가고 난 뒤 비워진 집을 둘러보고 손댈곳과 말것들.. 해야할것들을 확인해본다.


전체적인 집안의 분위기가 좀 우중충하게 어두워 보이고..

문들의 시트지들은 손만대면 툭툭 깨지고 일어나는 수준이라 전체 문들은 시트지를 입혀버리는것으로 결정!


전동드릴을 챙겨들고 와이프의 [문고리 파괴]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홀로 방문했다..


















05.08일

준서를 친정에 3일간 맞겨두고 철야에 돌입하여 시트지 작업을 마무리 하기로 한다.


일단 문고리를 다 제거 한 뒤 문의 시트지를 걷어내고 1차 정리를 한다음

문에다가 프라이머를 칠하고 시트지가 잘 붙을수있게 바탕작업을 한다.


프라이머를 바른것과 안바른 것의 차이는 확실히 크다..



프라이머를 바른 뒤 시트지를 제단한 뒤 양모헤라를 이용하여 슥슥 발라 붙여준다..


늘어나면 접쳐버리고 떠버리기때문에 상당히 피곤한 작업이다..

(우리 다음엔 그냥 돈들여서 문을 바꾸거나 하는걸로??ㅋㅋ)





1차 문작업을 어느정도 끝내고나니.. 벌써 시간은 세벽2시를 가르킨다.

일단 집으로 복귀해서 잠을 청한 후 다음날 준비를 한다..


05.09일

오전엔 싱크 철거를 하면서 화장실 2개의 도기들을 교체한다.

어수선한 때를 틈타 시트지 작업이 끝난 문에 문고리를 새것으로 달아준다.


흰 문의 까만 문고리.. 제대로 된 선택이다.


문고리는 일부러 잠금 열림 용이한 욕실형으로 주문했다.


아이가 실수로 문을 잠궈도 언제든 쉽게 열수있고, 혹시나 고장이 나더라도 간단한 구조 덕에 쉽게 분리도 가능하다.




오전부터 저녁까지 중문과 작은 문들과 기둥 몰딩들을 붙이고 있을때

와이프는 문틀 하나를 시트지로 싸보겠다며 몇시간째 붙들고 있더니 결국 완성했다...

(하지만 더이상의 문틀작업은 없었다고 한다..ㅠㅠ)


흰색 문틀까지 작업이 된다면 확실히 예쁠꺼 같긴한데.. 시간이 너무 걸리고 손이 많이 가서 하나만 하기로 한다..ㅎ


기둥 몰딩과 문만 흰색으로 바꿨더니 분위기가 밝게 바뀌는것 같아 왠지 뿌듯하다.






오전에 있었던 싱크대 철거 작업..

원래 싱크대는 대리석도 깔려있고 나름 쓸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와이프는 안되겠다고 바꾸자고 한다.


나도 새것이 좋긴한데.. 솔직히 비용이 커서 말리고 싶었다..(하지만 첫날 보자마자 와이프가 아일랜드를 파.괴.했.다.!)


내가 저녁 설것이를 하는 부분도 있으니 일단 진행한다... 그리고.. 새로 싱크대를 해야

내 절친!! 베프!! 식기세척기가 들어올수 있다..ㅠㅠ





일단 깔끔하게 정리하고.. 새로운 싱크가 들어올때 식기세척기를 구매해서 주문해두었다.



05.10일


이번에 손댄것 중에 제일 큰 작업...


와이프가 직접 선정해서 직접 구매한 아트월이다.

나무재질의 밝은 아이보리 색상 대리석의 무늬가 들어있는 판이다.


오른쪽의 TV가 붙을 자리에 페브릭으로 되어있던 아트월을 철거 하고 새로 붙이기로 한다.






싱크 철거 시 아트월을 철거 하고 가장자리 몰딩의 갈색 시트지를 뜯어낸 뒤 흰색을 입히면서 아트월을 부착하기위한 밑 작업을 한다.


MDF를 알맞게 잘라 글루건+실리콘 조합으로 베이스 작업을 하고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글루건(핫멜트)은 지속성이 떨어지지만 순간접착성이 좋고

실리콘은 초반 접착성이 떨어지지만 굳은 후 지속성이 좋다.

글루건은 최소량으로 바르고 실리콘을 많이 발라 접착성을 향상시킨다.


실리콘이 어느정도 굳을때 까지 기다려 줘야 한다.


->사실 이 작업은 내가 친구의 결혼식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와이프 혼자서 해냈다.

우리와이프지만.. 정말 공대녀(건축과 출신)는 대단한거 같다.





이제는 아트월을 부착할시간..

역시나 벽면에 MDF 를 붙이듯 MDF 위에 실리콘+글루건 조합으로 부착한다.

형님들께서 오셔서 도와주신 덕에 (나는 아트월엔 손도 못댐..ㅋㅋㅋ) 빠르게 끝이 났다.


전기구 들어올 자리는 미리 컷팅하여 고정할 위치를 확보한다.







깔끔하게 부착된 아트월.. 비싼만큼 돈값을 하는거 같다.. 화사한듯 묵직한 느낌이 좋다.


이제 남은것은 등기구 교체와 도어락 교체, 그리고 스위치와 콘센트 들의 교체가 필요하다.

주문을 하기 위한 사전 조사!!



이번에 이사기념으로 산 65인치 TV다.. 이런저런 작업을 마치면 아트월에 부착 할 예정..


시원시원한 화면으로 TV 시청할수 있겠지??ㅎㅎ





아직 주문할 자재와 할일이 많다. 빨리 준비 해보자.

드디어.. 약속만 해왔던 현철이와의 조인캠핑을 드디어 다녀왔다.

몇주전부터 준비해서 일정을 조율, 캠장 조율을 해오다 금산에 위치한 금강국민여가 캠핑장으로 결정하고

목요일부터 장비를 미리 차에 실어두고 금요일에 근무를 마치자 마자 바로 옷가지와 먹거리 그리고 이불을 준비해서

열심히 달려 충남 금산에 있는 금강 국민여가캠핑장(금산캠핑장)에 도착했다.



오후 7:30분에 출발하여.. 9:10분여에 도착.. 오지게 때려밟았던거 같다..


도착하자 마자 텐트부터 치고 잠자리를 마련한 뒤 현철이가 준비한 저녁을 같이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첫날은 취침..


일찍 도착했다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녹녹치 않았다.



야밤에 친 텐트치곤 제법 각잡힌 내 슈펠과 금요일 오후에 도착해서 쳐둔 현철이 텐트..

사이트 크기는 8X8 정도 되 보이고 차량을 댈수있는공간이 있어 차만 빼버리면 주차장 부분도 활용할 수 있을꺼라 생각했다.


2일째.. 세벽부터 일어난 아드님 덕에 일찍 일어나서 현철이네와 같이 먹을 아침을 준비한뒤 함께 아침을 흡입!!



아드님과 한컷 찍고 폴딩 체어에 BBQ 체어를 하나 놔 주니 아주 세상 편한 포즈로 앉아있다..ㅎ



현철이 아들램 재헌이~ 밥을 얼마나 잘먹던지.. 몸무계가 9개월 차이나는 준서를 넘어섬..ㅎㅎ

순딩순딩하니 밥도 잘먹고... 우리 준서와는 너무 달라..ㅠㅠ 부럽..


캠핑장이 신생인듯.. 계수대 , 화장실 , 샤워실에 온수가 끊임없이 나오고

원래의 이름이었던 생태학습장 답게 아이들이 체험할수있는 프로그램도 많고 시설도 잘 되어있으며

조그만 놀이구역도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다.

오전에 한바퀴 돌고 오니 아들램도 재밌는지 신나한다.



아침부터 준비한 내 타프스크린으로 거실을 만들고..있는장비 없는 장비 총출동 해서 각자의 집에서 밥먹을때 모이기로..ㅎㅎ

키친테이블과 BBQ 테이블.. 그리고 의자들을 다 넣어두고 노는건 여기서 하는걸로..


스크린을 치고 나서 준서의 낮잠과 함께 나와 와이프도 내리 잠을 잤다..ㅠㅠ

놀러와서 잠만 자다니..ㅎㅎ 일어나니.. 4시반..ㅠㅠ

팬히터를 9리터 짜리와 6리터 짜리를 각 집에서 돌렸더니 기름도 다 떨어지고, 간단한 요깃거리도 마련하기 위해 마트도 갔다왔다.

금산이 인삼으로 유명하다보니 읍내가 전부 인삼관련...ㅎㅎ



다녀와서 캠장에서 장작을 한 포대 사와 고기 구울 숯을 만들기 위해 부랴부랴 불 피우고... 

나무에 불을 피웠더니 아드님은 불놀이 구경 삼배경이다.. 불멍 하는걸 보니.. 내아들 맞는듯.ㅎㅎ


준서는 재헌이 카트태워서 끌어도주고..ㅎ 보이지는 않지만.. 가져 온 푸쉬카를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역시.. 아기는 아기가 본다고.. 둘이서 이리저리 노는걸보니 기분은 좋은데...

준서가 날 닮아서 그런지.. 욕심이 많아서..ㅠㅠ 좀 잘 어울려 놀았으면 좋겠는데...


숯이 만들어지자 마자 고기를 올려 밥을 먹고 준서도 잠자리에.. 재헌이도 잠자리에...

프로젝터로 연결해서 TV도 보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다 그렇게 2일째 밤을 보냈다.


3일째.. 역시나 아드님 준서 덕분에 일찍 일어나 일찌감치 아침 준비를 한 뒤

현철이는 경기도로.. 나는 경남으로 각자 가야할 길이 멀기에 텐트 부터 정리하고

각자 설겆이를 한 뒤 짐을 챙겨 철수 준비를 하였다.


성격좋은 제수씨와 현철.. 그리고 재헌이까지 2박3일을 함께 보내 너무 즐거웠고

슉슉이와 준서도 태어나 제일 멀리까지 와서 캠핑을 해서 뭔가 의미있는 캠핑을 한거 같아 기분이 좋다.


기회가 되면 한번 더 조인으로 뭉쳐보자규~!

89.99달러.. 배송비를 포함하면 한국돈 10만 5천원 미만으로 살수있는 기기..

기존에 쓰고있던 넥서스7 보다 LTE 데이터를 사용할수있다는 점이 큰 강점임에 틀림이없는기기..


그래서.. 네비로만 썩히기엔 뭔가 아쉬워지는 기기..



한대 더 사서.. 홈미디어로 쓰고싶었지만.. 한대 더 사기엔 좀...중복투자의 느낌이 있어..

결국 매립재에서 분리하고 거치대를 달아주었다..


전방을 가리는 불편함에서 해소를 하면서 오디오 사용시는 조절해서 올릴수도 있고..

기존에 네비를 곡 거치해야 했던 점이 후방카메라 였다면.. 이미 모니터를 따로 뺀 상태에서는 무의미하다..



적당한 위치에 거치해서 미리 작업해둔 배선들만 꼽아두면 기존 매립상태와 과 다를바 없는상태..



나름 고민해서 거치한 위치..

전 차주(형님)께서 아이나비 거치대를 볼트로 고정해두셨던것에 착안하여 그 볼트들를 이용해 고정방법을 동일하게 해서 고정했다..



맨날 시간을 알수 없다고 칭얼대던 와이프의 잔소리도 해결할 순정 시계..ㅎㅎ



노이즈 필터 달린 AUX도 그대로..



재부팅 방지기 달린 충전 선도 그대로..



이제는 들고 다니면서 LTE로 사용할수 있는 포터블이 되었다..


액보필름 주문하고 케이스도 주문했으니.. 들고다니면서 써야징..


포터블로 만들자 마자.. 내가 한것은 루팅.. 어차피 이 기기를 뱅킹이나 여러가지에 쓸것은 아니었고

내 제어안에서만 작동할 것이므로 능력에 충실하게 (자동종료 기능땜시롱..ㅠㅠ)사용하기 위해 루팅과 리커버리를 올렸다..


이제 네비 잘꺼진다!!ㅎㅎ

네비는 맵피로 안착하고 조금 시간을 내서 구매한 앱인 파워앰프를 사용할수있도록 만져 봐야겠다.


P.S : 

네비 매립 후 뽐뿌에 올렸더니 많은분들께서 보잘것 없는 제 테스커 프로파일을 사용해 보고 싶다고 하셔서..

메일로 제법 보내드렸는데.. 


루팅을 하기전 백업한 테스커 프로파일과 현재의 백업프로파일을 둘다 올려둡니다.



현재 루팅 후 사용환경 구성 및 역활

사용 앱 : 맵피 앱 / 순정 음악 앱 / Greenify 앱 / Screen off 앱 / 테스커 앱


전원 ON 시 : 재부팅 방지기를 통한 실행 종료 신호 꼬임 방지를 하고 네비앱과 음악이 실행되도록 구성됨

                  차량쪽 출력은 AUX / 전원은 키온 시 입력 / 화면 잠금 X


프로파일 구동 순서 : HOME 진입 / 자동차 모드 ON (히든메뉴-화면 자동꺼짐 방지) / 모바일 데이터 ON / 와이파이 ON / 밝기 조정

                             화면 유지 시간 15분(큰 의미는 없음) / 미디어 볼륨 최대 / 블루투스 ON (Q페어) / HOME 다시 진입(큰 의미 없음)

                             미디어 컨트롤 PLAY(순정 음악 앱 실행) / 맵피 실행


전원 OFF 시 : 재부팅 방지기로 인한 종료시간 지연이 있으며 음악 앱이 꺼지기 전 이미 차량 오디오 OFF 됨. AUX 사용으로 소리 X

                    네비 앱과 음악을 중지하고 모든 데이터 통신 차단을 목표(에어플레인 모드가 작동안되는거 같아서..)


프로파일 구동 순서 : HOME 진입 / 미디어 볼륨 최소 / 와이파이 OFF / 블루투스 OFF / 자동차 모드 OFF (히든메뉴-화면 자동꺼짐 방지)

                              맵피 종료 (ROOT) / 화면 유지 시간 1분 / 선택한 앱 자동실행 방지 (Greenify 앱을 사용한 자동 종료 기능 활성화) 

                              모바일 데이터 OFF / 음악 앱 실행 (음악 정지를 위한 활성화) / 미디어 컨트롤 STOP / 화면 밝기 조정(어둡게) 

                             HOME 진입 (음악 정지 후 HOME 진입 시 앱 종료로 인식) / 음악 앱 종료 (ROOT-확인사살) / SCREEN OFF 앱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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