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캠핑을 나갔다가 정리하고 청수를 비우던 도중 워터펌프가 작동을 멈췄습니다.

이번주 출정이 예정되어있어 펌프를 새로 사려고 하다가
비용도 만만치가 않아 싼놈을 주문했더니.. 장난감같은 펌프가 와서 실패..

늦은밤.. 주문한 물건도 안맞고..
일 진행이 마음대로 되지않아 조금 짜증이 난상태로

안되면 버려버려야지.. 하는 마음으로
카라반으로 가서 워터펌프를 분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위에있는 배선 두가닥이 들어가는 부분의 볼트를 풀어주니
하부에 스위치같은 부분이 분리가 됩니다.

구조를 보아하니
압력이 차면 스위치를 눌러줘 전원을 차단하는 방식이더군요.

혹시나 해서 전원 인가 후 스위치를 눌러보니
1.놓았을때(압력이 안찼을때) 미작동(NG)
2.살짝눌렀을때 모터작동(OK)
3.강하게 눌렀을때 모터 중지(OK)

역시나 스위치가 문제입니다.

무부하상태에서는 모터가 작동하고
물을 올려 압력이 차게되면
스위치를 눌러 정지하도록 해야하나
애초에 모터가 작동하지않으니 먹통이 되었더군요.

그 부위를 벌려 해체하니 스프링과 압력 스위치부위가 분리되네요..

반대쪽 스위치부분입니다.
선이 꼽혀있는곳에서 옆쪽에있는부분입니다.

사진상 스위치가 지저분한 이유는
수리 후 찍은 사진이라 그렇습니다.^^

여차저차 스위치 커버를 벗겨내고 내부 접점을 확인합니다.

무부하상태에서는 스위치가 연결되고
부하시 우측 하단의 튀어나온 스위치가 눌러지면서
접점이 떨어지는 구조입니다.

현재 사진상으론 물리적인 연결이 되어있으나
전원을 인가해도 작동하지않는다는건,
스위치 접점에 이물이 끼어서 접촉이 안된다는것이죠.(접촉불량)

스위치 접점부를 칼로 긁어내어 접점을 살려주고
재 조립 후 테스트 해보니 잘 작동합니다.

이로써 10만원을 벌었습니다..ㅎㅎ
저번에 전기브레이크가 끊어졌을때 보고나니 
액슬이 프레임에 너무 가까이 닿아있어
스프링텐션이 엄청 좋지 않다고 느꼈었습니다.

캠핑장에 가서 정박을 했을 때도 좌우에 텐션이 달라보여서 
수평을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기우뚱 해 보이는 느낌이 들었었거든요.

카페에 판 스프링을 교체 하셨다는 이야기도 많이 보이고 해서 저도 판스프링을 교체하기로

작업 순서에 대해서 고민도 많이 했고 
조언을 많이 받았습니다.

가격은 많이 비쌀 줄 알았는데 양쪽 다 해서 10만 원 정도 하더라구요.

아는 형님께 빌려 온 디월트 임팩트입니다. 힘이 엄청 좋네요.

1단으로 모든 볼트 너트들을 해체 했습니다.

준비해야 될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힘이 좋은 임팩트 혹은 그에 상응하는 스페너
22mm,21mm,19mm 복서
여유 배선,절연테이프, 높이가 높은 자키
녹 제거제, 그리스, 볼트풀림방지 록타이트
여분의 몽키,스페너 그리고 보조해줄 사람..정도만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임팩트, 복서 알, 자키,
몽키 2개 전기 테이프 배선 만으로 작업했네요.
그래서 작업이 좀 더뎠네요..ㅎ

일단 차체를 아웃트리거로 고정해준다음
자동차에 있는 자키를 이용하여 
한쪽씩 바퀴를 띄워주고 
아웃 트리거를 재 고정하여 휠을 뺄수있는 공간을 확보합니다.

조언 해 주신 대로 휠부터 탈착 합니다.
21미리 네요.

휠을 탈착하고 난 뒤에 모습입니다.
허브에 녹이 많이 보이네요. 
다음에 정비 할 일 있을 때 녹도 한번 닦아 주고 기름칠 좀 해 줘야겠습니다.

뒤에 보이는 은색 판스프링을 해체합니다.

엑슬과 판 스프링을 고정해주는 U 볼트를 풀어 줍니다. 19미리 입니다.

U 볼트의 브라켓도 녹이 많이 발생했네요.

자키를 이용해서 엑슬을 받쳐 줍니다.

임팩을 이용해서 판스프링에 고정되어있는
볼트 너트를 풀어 줍니다.
22미리 입니다.

은색은 기존 4엽 판스프링이고
검은색은 신규 5엽 판스프링입니다.
두껍고 새거라 곡률도 좋네요.

두 가지 방법으로 조립 해봤는데
앞쪽을 먼저 고정하고 
뒷쪽에 브라켓이 있는 쪽을 나중에 조립하는게 수월합니다.

제 카라반에 있는 볼트 너트도 녹이 좀 많이 쓸어있습니다.

작업하실 때 녹제거제와 그리스 등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입문 쪽도 작업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판 스프링의 볼트가 풀려서
제일 작은 스프링이 분리가 되었네요.

이전에 출입문 반대 쪽 전기 브레이크 배선은
한 번 끊어져서 제가 보수를 했었습니다만,

출입문 쪽은 끊어지지 않아서 놔 뒀었는데 역시나 엑슬과 프레임에 눌려서 끊어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배선을 조금 더 길게 연장하여 새로 연결해줍니다.

엑슬 고정 브라켓에 나와 있는 홀에
판스프링의 나사위치를 잘 맞추어 조립한 뒤
U 볼트를 체결해 줍니다.

양쪽에 탈거 해 놓은 휠들을 다시 조립하여 임팩트로 고정해줍니다.

그리고 쟈키로 차체를 고정하고 아웃트리거를 올린뒤
쟈키를 풀어 타이어를 닿게 합니다.
양쪽 높이를 확인한 뒤 작업을 마무리 합니다.

확실히 기존 스프링 보다 차체가 많이 올라가 있고 
바퀴 휠과 차체 간의 거리도 많이 벌어졌습니다.
14인치나 15인치 휠을 넣어도 될만큼 자리는 확보가 되었네요.

무엇보다 전기 브레이크 배선을 치지 않을 정도의 
거리를 확보했다는 것이 제 일 중요한 거 같고요,

처짐이 덜하여 차체가 기우뚱 할 일도 적어진 것 같습니다.

차랑 도킹을 해보면 기존과 얼마나 차이가 날런지 확인 가능하겠네요~
창문형 에어컨을 심을까.. 벽걸이 에어컨을 달까.. 한참 고민했습니다.

창문형은 아에 벽을 뚫어야하고..
언더베드로 개조하려고도 했는데, 일이많고..

벽걸이형은 겨울이되어도 계속 달고 다녀야한다는점이 걸렸습니다.
검사할때도 분리하고 재 설치하려면 비용생각도 해야하고..

실외기없는에어컨도 생각해보고 했지만 
크기와소음, 물 비우기가 걸림돌이고..

아무래도 이파람 실외기 분리형이 딱인것같아 
중고나라에 매복해서 하나를구했습니다.


일단 분리를쉽게 할 생각으로 꺽쇠브라켓과
나무판을 이용해서
선반형태로 후방프레임에 장착해봅니다.

http://m.smartstore.naver.com/doorooglobal/products/3001852025?NaPm=ct%3Djisjv2kr%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9d352937e757f91190056405c60b3caadbd31fa4

번호판을 분리해서 옆으로 옮기고 정중앙에 자리잡습니다.

실외기 커버도 분리해서 내부에 피스 잡아줄 구간도 확인해보고
실외기를 올려서 하부에 피스를박아 고정합니다.

칼반 하부에 홀을 뚫고 전선인입구를 구매해서
마감해준 뒤 그 안으로 파이프를 넣어줍니다.
파이프 올리기엔 공간이 좀 부족해
톱질좀 해줍니다.

출입구 옆에 실내기를 두고 문틀사이에 끼우니
딱 고정되네요..ㅎㅎ

잠시 인버터 에 물려서 구동해봤는데..
베터리를 엄청 잡아먹네요..ㅎㅎ

무시동에 에어컨까지 구성했으니.. 사시사철 문젠없겠네요..ㅎㅎ 든든합니다~

베터리는향후에 인산철로 올리던지 해야겠습니다.
MPPT와 태양광 패널도..ㅎㅎ

겨울이 다 가고 여름이 다가오는시점에

큰맘먹고 대륙산 무시동히터를 구매했습니다.


무시동 히터란?

자동차의 시동을 켜지않고 (무시동) 베터리 전원을 이용하여

차량의 경유를 연료로하여 가동되는 히터를 뜻하며

적은 연료 소모와(140~220g/h) 적은 전기 소모량(40W)대비

엄청난 열량을 가지고 있는 히터 입니다.


카라반에 장착을 위해서는 별도의 연료통과 별도의 베터리가 필요하겠죠.


주말동안 마무리 하기위해서 금요일 저녁부터

카라반 정박지에 가서 작업 준비를 해봅니다.



많은분들의 조언에 따라 

앞쪽 보조침상 아래에 장착 위치를 잡아봅니다.





최대한 간섭없이 장착하려는데 

침상아래 정 중앙에는 7PIN 커넥터에서 들어오는

배선이 자리하고 있네요


오른쪽으로 최대한 밀어서 위치를 잡은뒤 홀을 냅니다.





직쏘도 없고 홀쇼도 안돌아가는 구석이라

드릴질을 여러번 한 뒤에 아래를 따냈습니다.


철판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보조 침상 아래로 온풍이 나올 홀 가공을 해 봅니다.

서클커터를 구매했는데 작은 커터는 주문해도 계속 품절이라

큰 홀커터를 사용하다 보니 위치가 어중간해집니다.




전원인가해줄 배선들은 전자레인지 뒷쪽에 준비해두고

컨트롤러는 전자레인지 틈 사이로 빼 올립니다.


위치가 맘에 드네요.





무시동히터를 사면 15리터짜리 기름통을 주지만 너무 큽니다.

그리고

아랬쪽에 기름이 모이게 한 뒤 쓰면 아래에 홀가공을 해야하고

홀가공을 잘못하면 새는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죠.


그래서 상부에 홀을 내고 호스를 넣은 뒤 

그 끝에 추를 하나 달아서 호스 끝이 구석으로 위치할 수 있도록 작업했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마치고는

다음날인 토요일이 되어 오전부터 정박지로 나가봅니다.


지금 진행되고있는 카라반 튜닝과 함께..

아버지께서 얼마전에 사신 스타랙스 3밴 전기작업을 병행합니다.


먼저 스타렉스에 

후진 후방카메라 + 상시 후방카메라 + 카메라용 모니터 / 2ch 블랙박스 / 2구 시거잭

LTE 테블릿을 이용한 네비게이션 거치 등등.. 전장작업을 먼저 합니다.


테블릿은 제가 가지고있던 해외 직구 7인치

LG G-PAD V410 으로

제 본 회선에 SK 데이터 함께쓰기 유심을 추가 개통해서

테블릿 자동화 작업을 거친 후 장착해 드립니다.


일단 제 작업은 뒤로..ㅎㅎ


-----------------------------------------------------------------------------



아버지 차량 전기작업을 어느정도 끝내고 

초저녁이 되어서야 제 무시동을 만져봅니다.


일하느라 과정사진은 없고.. 결과 사진만 호다닥..ㅎㅎ


앞쪽 스토리지 박스에 기름통을 장착합니다.

세로 방향으로 기름통을 약간 기울인 뒤에 

기름이 구석으로 모이게끔 하고

기름통 브라켓 옆에 하이박스를 이용하여 연료펌프를 넣어줍니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 하이박스에 방음이 될만한 것들을 쑤셔넣어봅니다.





연료통과 연료 필터까지의 호스가 긴 이유는 

연료통에 경유 주유 시 기름통에 직접 주유가능하도록 

밖으로 어느정도 이동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연료통 위치가 스토리지 박스 정중앙에 세로여서

좌우 공간 구역 정리하기에 좋습니다.


나무에 뚫어논 구멍에 송풍구를 연결해 봅니다.




무시동이 제법 커서 덕트가 90도로 딱 맞게 꺽이네요.


사실 무슨 자신감인지.. 고가의 전기장치를 샀으면 누드테스트 정도는 해서 

초기 고장은 없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데..ㅎㅎ


단 한번의 전원 인가도 하지않고 

에러코드 하나도 검증해보지 않은체.. 

테스트도 없이 설치 후 가동~!



수동으로 한참의 펌프질과 에어빼기 후에 

작동하니

에러없이 훈훈한 바람이 나옵니다~~ ㅎㅎ



처음에 온도 셋팅방법을 몰라 높은 온도를 설정하고 해매다 보니 

풀 풍량에 풀작동으로 제법 부하가 걸립니다.


온도 설정법을 확인하고 적정온도를 셋팅하니

자동으로 바람세기도 조절이 되고 

온도도 적당히 조절되네요.


처음 장착해봤는데 난이도가 조금 있지만,

할만은 한 정도입니다.


그러나 베터리에 전원이 다이랙트로 물리다보니 

완벽한 종료가 되지않네요


밤이 늦은 관계로 마무리는 또 다음날로..


일요일이 아침..
슬금슬금 나가서 무시동 전원 차단스위치 작업과
인버터 전자레인지 연결 및 

트레일러측 7핀 -> 13핀 으로 변경을 합니다


차량 견인장치 작업 시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풀셋팅 개념으로13 핀으로 작업을 해 뒀습니다.

그래서 
스타라인 카라반을 운행할때는 7핀 브라켓을 이용하여 견인했더니 
후방카메라 노이즈가 심하네요..

그리고 커넥터 연결 방법 자체가 채결방식이 아닌 걸어주는 방식이라
커넥터가 쉽게 빠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후방카메라가 무선인데 노이즈가 심하다는 이야기는
핀 간에 접촉도 좋지않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13핀으로 작업 후 
접촉안정성 안정성을 확보합니다.


기존 7핀 배선을 다 빼서 13핀에 이동시킵니다.


만약 나중에 가능하다면 추가배선을 넣어서

차량을 이용한 카라반 베터리 주행충전기도 고려해봐야겠네요.


이제 셋팅은 거의 끝이 난 것 같습니다.

해봐야 언더 LED 정도.. 남은것 같고..

오토캠핑장에 가서 사용할 에어컨 덕트작업 정도??ㅎㅎ


고만 만지고 멀리멀리 나가봐야할텐데.ㅎㅎ


=======================================================


요청하신분이 계셔서 제가 가진 자료 첨부합니다.



올해 1월쯤에 카라반 견인을 위해 기존 10년식 11인승보다 연식과 키로수가 좀 더 나은

동서형님 차인 그랜드카니발 9인승리무진 입양해왔는데

차는 분명 더 새차인데 좀 굼뜨고 관리상태도 좋지 않아 좀 난감한 감이 있었습니다.


휴일이었던 7일에 처가에 가서 트렁크를 정리하던중에 싱킹시트 부근에

형님이 타고 다니실때부터 역한 냄세가 나고있어서

여름도 다가오고 해서 상태 점검차 짐을 빼냈는데..


왠걸

(인터넷에서 찾은사진)


와,,, 진짜..

맨붕 제대로 왔습니다.


진짜 원인을 찾기위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캠핑때 열어둔 트렁크안으로 잠시 물이 들어간 적이 있는데

아주 소량이었고 이정도의 물 양은 아니었으며

이전부터 형님이 탈때부터 냄세가 났으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몇일전 비가 엄청 많이 왔을때 3열 쿼터글라스쪽에서

뒷컵홀더 쪽으로 물이 흐른 흔적을 보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은사진)




검색해 보니 동일한 증상으로 누수경험이 있는 차주분들이 제법있으셨네요..

저는 일반 순정 카펫에다가 장판작업까지 되어있는 터라 잘 안마르는 구조라 악취가 심한거 같습니다.


사실 이전에 11인승을 탈때도 이런 현상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카리처럼 싱킹시트의 형태가 아니라 평평한 바닥위에 시트 레일이 있는 구조라서

물이 금방 마르는 상태였던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악취는 나지 않았던거 같고,


카니발 리무는 싱킹시트다 보니 안쪽으로 파여있고 의자가 덮는 구조라서

마르지도 않고 물기가 모여버린것같네요..


여튼 차량의 악취나는 순정카페트를 과감하게 잘라내버리고

바닥철판을 드러낸 후 방음지 작업을 준비해두고있었습니다.



그런데..



하필 이렇게 준비한 상황에서

사고가 났네요.





다행히 견인장치의 문제는 없는거 같습니다.


저번에도 접촉사고가 있어서 앞범퍼/좌 앞휀다 / 운전석 문짝 판금도장을 했었는데

이번엔 뒷범퍼 도장수리입니다..


차를 렌트받았는데 저번사고때 받은 렌트카 업체에서

동일한 차량.. 말그대로 그 때 그차를 또 렌트 받았습니다.


제 전용 렌트카네요..ㅎㅎ



여튼 수리가 끝나고나서 뒷범퍼가 또 새 범퍼가 되었습니다..ㅎㅎ



수리를 진행하면서 사비를 들여 수리점에 부탁하여 쿼터글라스 웨더스트립을 교체했습니다.


이제 슬슬 방음지 부착을 해봅니다.



경첩부위 녹이 장난 아닙니다.

와따 40으로 닦아주고 재 장착은했습니다만..

좀더 보완이 필요해보여 플라스틱 커버는 덮지 않았습니다.


주말에 비가 왔는데 쿼터 글라스 쪽으로 새는건 없네요..ㅎㅎ


수리도 잘 됐고.. 누수도 잡았고..


일단 같은 문제점을 가진 분들을 위해서

검색을 위한 검색어들을 적어두겠습니다.


#카니발리무진 #카니발누수 #쿼터글라스누수 #3열창문누수 #싱킹시트누수 

#카니발누수 #유리누수 #창문누수 #카니발비샘 #카니발바닥누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