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쯤에 카라반 견인을 위해 기존 10년식 11인승보다 연식과 키로수가 좀 더 나은

동서형님 차인 그랜드카니발 9인승리무진 입양해왔는데

차는 분명 더 새차인데 좀 굼뜨고 관리상태도 좋지 않아 좀 난감한 감이 있었습니다.


휴일이었던 7일에 처가에 가서 트렁크를 정리하던중에 싱킹시트 부근에

형님이 타고 다니실때부터 역한 냄세가 나고있어서

여름도 다가오고 해서 상태 점검차 짐을 빼냈는데..


왠걸

(인터넷에서 찾은사진)


와,,, 진짜..

맨붕 제대로 왔습니다.


진짜 원인을 찾기위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캠핑때 열어둔 트렁크안으로 잠시 물이 들어간 적이 있는데

아주 소량이었고 이정도의 물 양은 아니었으며

이전부터 형님이 탈때부터 냄세가 났으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몇일전 비가 엄청 많이 왔을때 3열 쿼터글라스쪽에서

뒷컵홀더 쪽으로 물이 흐른 흔적을 보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은사진)




검색해 보니 동일한 증상으로 누수경험이 있는 차주분들이 제법있으셨네요..

저는 일반 순정 카펫에다가 장판작업까지 되어있는 터라 잘 안마르는 구조라 악취가 심한거 같습니다.


사실 이전에 11인승을 탈때도 이런 현상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카리처럼 싱킹시트의 형태가 아니라 평평한 바닥위에 시트 레일이 있는 구조라서

물이 금방 마르는 상태였던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악취는 나지 않았던거 같고,


카니발 리무는 싱킹시트다 보니 안쪽으로 파여있고 의자가 덮는 구조라서

마르지도 않고 물기가 모여버린것같네요..


여튼 차량의 악취나는 순정카페트를 과감하게 잘라내버리고

바닥철판을 드러낸 후 방음지 작업을 준비해두고있었습니다.



그런데..



하필 이렇게 준비한 상황에서

사고가 났네요.





다행히 견인장치의 문제는 없는거 같습니다.


저번에도 접촉사고가 있어서 앞범퍼/좌 앞휀다 / 운전석 문짝 판금도장을 했었는데

이번엔 뒷범퍼 도장수리입니다..


차를 렌트받았는데 저번사고때 받은 렌트카 업체에서

동일한 차량.. 말그대로 그 때 그차를 또 렌트 받았습니다.


제 전용 렌트카네요..ㅎㅎ



여튼 수리가 끝나고나서 뒷범퍼가 또 새 범퍼가 되었습니다..ㅎㅎ



수리를 진행하면서 사비를 들여 수리점에 부탁하여 쿼터글라스 웨더스트립을 교체했습니다.


이제 슬슬 방음지 부착을 해봅니다.



경첩부위 녹이 장난 아닙니다.

와따 40으로 닦아주고 재 장착은했습니다만..

좀더 보완이 필요해보여 플라스틱 커버는 덮지 않았습니다.


주말에 비가 왔는데 쿼터 글라스 쪽으로 새는건 없네요..ㅎㅎ


수리도 잘 됐고.. 누수도 잡았고..


일단 같은 문제점을 가진 분들을 위해서

검색을 위한 검색어들을 적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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