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부터 말하자면 그닥 새로운 차 보다는 현 양산차 위주의 모터쇼였음..
도착하니 역시나 입구에서 '둠칫둠칫~' 소리가 나면서 오디오 튜닝카 페스티발이 열리고 있었음
페이스 북을 통해 쌍차 모터쇼 이벤트에 참가 했더니 떡하니 당첨 되서
공짜 초청권으로 구경하러 갔음.
양산 되는 차들과 잡다한 컨셉카들, 버스들정도만 보이고 신차는 진짜 제한적..
해봐야 DM 정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DM은 보도 못하고 왔음..
모터쇼는 철저히 현대 DM 신차 발표를 위한 행사다.. 라는 느낌이었음
아방 쿱은 2.0GDI 모델로 나온다는데.. 10cm인지 10mm인지 길어졌다고 함 (아마 10mm일듯..)
디자인은.. 특출난게 없음.. 그닥그닥.. 가격대만 높다면 내 차값 방어 잘 해줄듯..ㅎㅎ
삼성과 쌍차는 역시나 차 팔 생각이 없다는 것과.. 쉐비의 라인업 부족이
아직 우리나라는 현기손에 놀아난다는걸 세삼스레 느꼈고
외제는 그냥 '모터쇼 한다니까 굵직한거 한대정도 하고 나머지 그냥그냥한걸로 보내줘라~' 한 느낌..
도요다 하치로쿠 보러 갔어야 했는데.. 와이프랑 돌아다니다 보니 금세 깜빡하고 안봄..ㅎㅎ
역시 모터쇼의 재미는 브로셔와 이벤트 상품 모으기..
시간대를 잘 공략하면 이벤트로 종이백과 이벤트 선물들을 배포함..
난 현대밖에 득탬 못했음..(기껏해야 장보기 비닐백이지만..ㅠㅠ)
쉐비는 텀블러도 주던데..ㅠㅠ 미니는 내 옷에 스티커 붙여주면서 브로마이드 주고..ㅋㅋ
(미니 종이빽이 튼튼하고 이뻐보였는데.. 아흙!)
현대는 뭐가그리 아까운지 한차종씩 브로셔 다 달라니까 원하는 차만 불러 달라면서 몇개 안줌..
신차 나온 벨로스터랑 DM만 달라고 함 (근데 가격은 왜 없는거임??)
나머지 챠량들은 보통 그냥 브로셔 달라면 그냥 줌..
아우디는 희안하게 개인정보를 받아감.. 이러면서 내 전번을 아우디에 투척..ㅋ
여튼 그냥저냥 안데서 2시간 동안 구경하다가 행사장을 빠져 나와서
밖에서 보니 별관에 투닝카 전시중이라는 푯말이 보임..
와이프랑 둘이서 거기로 이동함.
행사 부스에 있는 차들보다 별관 올라가는길에 더 비싼차가 많음
슈퍼쪽은 무르시엘라고1대랑 페라리만 4~5대인가와 스칼라인 기타등등 차량들이 라인 안에 전시 되어있고
3층 행사장엔 한산함과 함께 폴쉐와 카마로,엑시지,튠벤츠,페어레이디 등등 튜닝카쪽에 다 있음..
솔직히 본관에 슈퍼카 레벨은 알파리 스파이더 지티랑 GTR정도..
웃긴건 돈들여서 들어가는 본관엔 GTR이 사람들 만지지도 못하게 해놓고(모델 옆에 세워두고 뺑뺑이 돌림)
별관 3층에는 GTR을 서킷버젼으로 튜닝해서 아무나 앉아볼수있게 해놓음..ㅎㅎ
진짜 아가씨들 보러간 모터쇼가 아니고 차를 구경하고 싶다면 일단 별관 3층에 무료도 들어가 지니
거기부터 들려보고 본관 행사장에 들어가는것이 좋을듯..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모터쇼를 꼬박꼬박 가던 내가
예전에 슈퍼카 쇼 할때는 입장권이 10000원이었다는 소릴듣고
돈이 아깝다는 후기를 보고 못갔던 기억이 났는데
역시 내 입장에서는 모터쇼로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려는게 눈에 보였고,
내 취향은 스트릿 튠카나, 밖에서만 보더라도 역시 슈퍼카 라는거..ㅎㅎ
기름값만 쓰고 잘~ 구경하고 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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