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당일치기로 밀양 얼음골을 갔다 왔더니

아들이 수영장을 가고싶다고 한다.


어쩔까.. 하다가 작년에 왔었던 청도 캠프원에 재 방문했다.


거리가 좀있지만 넓은 풀이 있어서 재밌게 놀꺼라고 왔는데..

성인 풀에 미끄럼틀을 설치 해둬서.. 영..


나씨가 우중충하여 꼭 비가 올듯했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바람도 불어와서 시원한 느낌이 좋은정도..



형님과 타프 2개를 이어 치면서 나는 반스크린

형님은 이번에 득탬하신 빅텐 윈드터널 개시~


내가 써보고 간절기용으로 좋다고 말씀드렸더니 기회 보시곤 겟!!


후회없으실꺼에요~


이제 반스크린만 영업하면..ㅎㅎ

구성이 비슷해지시겠어용~



나는 반스크린 미르카 트리니티 F 

뒤에는 사생활 보호 및 우천시 물튐방지용으로 구매한 쟈칼 사이드월~


사이드 월 퀄이 제법이다. 

맘에 듦



요렇게 한집 살림~


내 반스크린이 신기한가 지나가는 사람들이 계속 구경하고 가더란다..ㅎㅎ


짐들이 가볍고 간단간단해서 수월한듯했으나..

이리저리 육수는 나온다는..ㅎㅎ


그런데..


아무런 사진과

아무런 기록이 없는 캠핑이었다.ㅎㅎ


더워서인지.. 애들이 물놀이를 가버리고 형님과 나만 남아서 인지..

남은 사진도 별로 없고..ㅎㅎ


남아있는건 내 영상뿐!!ㅋㅋ

그냥 저녁답에 드론한판 날리기..ㅋ



다닥다닥 붙어있는 타프들과 텐트들이 아기자기해 보인다.


바람이 많이 불어 높이 날리지는 못하고..

지근거리만 살랑살랑~


저녁은 대충 삼겹살 굽기와 김밥을 싸먹고는 어찌 잠들었는지 모르게 취침..ㅎㅎ


다음날은 어찌나 그리 일찍 일어나지던지..

일어난김에 대충 아침 먹고 또 다시 드론한판~


밤세 샤오미 보조베터리로 본체에 충전하니 충전 잘됨..


휴대성은 진짜 최고인듯..ㅎㅎ



비밥1에 비하면 진짜 플라잉타임 길다..


뭐랄까.. 비밥 7분짜리를 날리던 습관때문인지

영상을 담다보면 노멀모드의 스파크가 굼뱅이 같다.

너무 느리게 느껴진다.


거기다 비밥은 이륙 시 영상 녹화 자동 스타트인데

요녀석은 영상 따로 사진따로에다가

자동도 아니어서 

띄우고나면 계속 영상 녹화를 깜빡한다..ㅠㅠ


그래도 영상은 좋앙~~ㅎㅎ



오늘 건진 한 컷..


비밥같으면 영상은 진행중인 상태에서 사진 추가 촬영이 되는데

요놈은 그게 안되니 영상이 우선인지라 영상캡쳐로 만족을..ㅠㅠ


얼마나 느리게 느껴졌는지.. 베터리 소진하려고 지근거리에서 스포츠 모드로..ㅎㅎ



난 왜 우회전을 안했는가...ㅎ


드론날리고 와서 잠시 한숨돌리고

애들이 물놀이 간 사이 남은 사람은 사이트 정리~




육수빼면서 정리 중..

움직이면 더우니까 쉬엄쉬엄..ㅎㅎ


후다 후닥 정리하고 마무리.


캠프원은 다 좋은데.. 너무 비싸다.

가격만 좋으면 좀 멀더라도 여름 메인으로 오겠구만..

너무 비싸다...

딱 1년에 한번이 맞는듯..


여튼 잘 놀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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