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왔던 강나루캠핑장을 또 왔다.

그땐 텐트 찢어먹고 나무 허접이 데리고 와서 난리나고 했는데

이번엔 그런일이 없으려니 했건만 ㅠㅠ


희숙이의 뜬금없는 장염에 당일 아침까지 갈지말지 고민하다가

상태가 좀 나아졌다고 하여 출격을 결정


기상청의 예보가 주말동안 비였어서 취소 자리가 제법나왔고

내가 예약한 사이트의 옆자리가 비어있기에

작은형님께 말씀드렸더니 예약요청하셔서 예약을 해드렸다.


이번에는 드론도 안가져 오고 짐벌만 가져왔고

나름 챙길껄 꼼꼼히 챙긴다고 생각하고 왔으나


지갑과 가방을 두고 와서 보조충전기도 두고 오고

입구에서 신분증 제시도 못하고..ㅠㅠ


근데 또 갑자기 생각나는데

왜 입구에 아줌마 2명은 날 가지고 살살 말장난이나 하는건가?


이거 함안군에서 하는거면 민원한번 넣던지 해야지


여튼 새로 산 해피캠퍼 레드핵사를 설치하고 연장끈으로 텐트위로 덮었으나

각잡는다고 한참걸린듯




처음에 타프 앞뒤 구분 못해서 다시 돌리고.. 폴대를 높였다 낮췄다.. 하아..


그래도 설치하고 나니 뿌듯은 한데.. 맘엔 안든다..ㅠㅠ

뭔가 더 짱짱하고 느낌이 나야 되는데..하..


여튼 작은형님네와 텐트를 다 치고


큰형님네도 처가에 오신다고 하여 가시는길에 조인..

나는 장모님 모시러 처가로 출발하여 


급 처가식구 합동캠이 되었다.


얼른~ 고기 굽굽 / 밥 냠냠~



숯불이 좀 아쉽지만 많은 인원이 얼른 먹으려면 그냥 부탄이 최고..ㅎ


어수룩한 밤이 되서 야간컷 한장..



더 어두울때 장노출로 찍으면 더 이쁠라나..


여긴 그냥 잠만자는곳이에요..ㅋ


밤이 어두워지고 큰형님과 장모님이 가신 후 애들 재우고 불멍 하다가 취침..


다음날은 뭐.. 정리하고 집으로..

사진도 없고...


윈드터널 텐트는 가볍고 간단히 놀기 좋은듯했는데

슈팰 생각하면 높이가 낮아서 허리를 계속 숙여야 하니 좀 힘들다.


7월초엔 타프+반스크린과 사이드월 2장으로 출격예정~


스크린을 얼른 팔아야 할낀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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