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드론에 대한 관심은 엄청 많았다..

하지만 막연하게 비싸다는 생각과 아이가 어려 다칠까봐 집에서 날리기 힘들다는 생각에 관심도 주지 않았다.


해외직구에 눈뜨면서 가격이 저렴하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정말 장난감 같다는 생각으로 관심을 주지 않다가,

캠핑 포럼에서 누군가가 올려준 자동차+드론의 할인정보를 통해 입문을 하게 되었다.


2만원 입문치고는 저렴하다는 생각에 몇번 날려보았다.




프로펠러 노출형에 프롭가드가 없기에 위험했다.

영상이 질이 떨어지고 중심이 맞지 않아 수시로 보정해줘야한다.



몇번을 방안에 문을 닫고 혼자 가지고 놀아봤지만.. 무리..


뭔가 제대로 된 드론은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전자담배로 발 들이기게 된 기어베스트에서 드론들을 보게되고


두번째로 산놈은 방수드론으로 유명한 JJRC H31 이다.



이놈을 보고 생각한것은.. 미스로 물에 빠져도 괜찮겠다, 비오는날도 날릴수 있겠다, 밟아고 난다고 하니 막다뤄도 되겠다. 정도이다.


실제 날리다 보니 감각을 익히기에 엄청 좋은 녀석이고 기본에 충실하다..

지금은 친구에게 가있지만 이거 어느정도 조종하면 나중에 센서드론으로 가기 엄청 편하다.


이놈과 함께 휴대폰으로 조정하는 JJRC H37을 구매했지만.. 역시나 프롭가드가 없어 남에게 해를 입힘과 동시에

지 살을 깍아먹는 엄청난 놈이었기에 따로 적지는 않겠다..ㅎㅎ


점점 드론에 관심을 가지게 된 나는 완구드론에서 센서드론으로 시선이 옮겨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인것이 PARROT BEBOPDRONE (1) 이었다.

처음엔 리퍼비쉬 제품을 사려고 했다.. (지금이라도 한대 더 들이고 싶다 ㅎㅎ)

하지만 너무 달아오른 나는 중고구매라는 선택을 했다.


리퍼 직구가 20만원 정도... 중고가 17만원.. 물론 지금은 후회한다..

하지만 직구를 했다면 아마 지금도 내손에 비밥은 없었겠지..ㅎㅎ


이녀석이 눈에 들어온것은 첫번째로 영상이다.. 1080P 30f

물론 30f 의 영상은 약간 실시간 녹화라기보다 보정한 느낌이 나는 결과가 나온다.


아래 영상을 보믄 아시게찌마는 화지리 상당히 조크든요~


어안렌드로 들어오는 화각 190도 짜리 이미지를 이미지 프로세싱을 통해 보정해서

짐벌로 찍은것과 같은 느낌이 난다.


장,단점이 있지만 이가격에 이 결과물이면.. 뭐.. 차고 넘친다.


집안에서도 날려보고..밖에서도 연습해보고.. 하니 가성비가 이만한 놈 없는거 같다.


하지만 중고를 데려 왔더니 연식이 있는놈이라.. 베터리도 조루..기체 정비도 해야함..


결국 낙하한번 경험하고.. 바디파손도 남..ㅠㅠ


전주인이 안테나 위치도 맘대로 바꿔서 싹 재정비..


프롭 상태도 개판이라 신규프롭 구매.. 베터리 3개 구매.. 배보다 배꼽이..ㅠㅠ




직구로 구매한 사제 고용량 베터리1800mah 3개가 도착하고..



비밥드론 카페에서 모은 정보로 만든 컨트롤러도 마무리 했다.




아직 안온 베터리 3구 충전기,랜딩 스펀지, 렌즈커버가 있긴하지만.. 

언젠간 오겠지~ 알리익스프레스??ㅋㅋㅋ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날리기 시작했다.













영상 편집도 하고 좀 하고싶은데..

영.. 손이 안잡힌다..ㅋㅋ

영상자체가 좋아 그냥 올려도 무리 없을거 같아서 좋다...ㅎ


여튼 이제부터 드론이란 취미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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