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04

회사에서 퇴근하자 마자 

후딱 밥 한그릇 해치우고 식기세척기에 그릇도 돌려 버리고 베터리와 3000k 그리고 LED를 챙겨서 차있는데로 돌격!!


날씨가 추우니 지하주차장에 가서 차를 대고 본넷을 훼까닥 열고 눈알부터 빼낸뒤

이전 폴테에 사용하던 80A 칼슘 베터리와 예전에 바이크에 장착했다가 폴테로 달았던 볼트런을 장착했다.


베터리는 엔진룸이 무거워지고 아직까지 세차인 쿱에겐 별의미가 없겠지만..

상시 구동중인 블랙박스와 함께 보약 먹이는 심정으로다가..ㅎㅎ


그리고 볼트런은 확실한것은 아니지만

예전에 모닝에 USB로 음악을 들으면서 안개등을 켜면(3000k) 노래가 첫곡부터 나오는 현상이 있어

달았었는데.. 효과는 있었다.(요즘은 켄슬러가 달려있는 재품들이 나와서 해결됐다고 한다)

이번에도 저번에 쓰던 3000k를 그대로 쓰는터라 같이 달아주기로 한다.


일단.. 베터리 안착부가 가공이 필요했기에 닛퍼로 간섭부위를 깨 내고 제대로 안착했다..

잡고 흔들어도 유격이 없으니 완성!


그리고 기존에 빨간 눈썹으로 달았던 LED 바 2줄을 이번엔 전조등 아래의 다크써클을 만들었다..(아.. 레드써클이구나)

이전 포르테에 작업한건.. 아무래도 눈썹이다 보니 눈에도 많이 띄고 단속의 두려움이..ㅎㅎ

(솔직히 안개등에 3000K 라식수술하면서 단속 운운하긴 좀 그렇긴 하지만..ㅎㅎ)

예전에는 음주단속이나 단속이 있을때 전조등만 켜고 안개등은 껐었다..

그래도 눈썹은 미등에 물려있어 계속 켜져있었기 때문에 ㄷㄷㄷ 거리면서 지나가곤 했다.


이번엔 그것마저 피하고자 레드써클은 안개등에 연결해서 3000K 와 레드써클이 같이 제어 되도록 배선을 연결했다.

안개등을 켜면 3000k와 레드써클이 켜지고 끄면 같이 꺼진다.


하지만 단점이.. 빛이 약하다.. 이전보다..ㅠㅠ

뭐.. 순정형에 분위기만 내는것이니.. 그냥 넘어가자.. ㅎㅎ





(윗사진도 레드 서클이 켜져있는 상태다.. 하지만..안보인다..ㅎㅎ)


일단 장착을 했으니 테스트는 필수~

기름을 넣으러 안민동에서 사림동까지 가보기로 했다

이전 폴테때는 안개등만으로 시내주행을 했었기에 안개등만 켜고 달려봤다..

전면 썬팅때문에 확실히 어둡다.. 그리고 안개등이 세단과는 형상이 다르므로 조금의 이질감이 있었다.

적응 전이니 일단은 전조등과 안개등을 같이 켜고 다니기로 한다.(상황에 맞게~)


쿱은 튜닝이 쉬운것이 폴테를 탈때 달았던 것들을 다 떼어 놓았고 다시 제 장착하는 수준이라. 작업이 쉽고 간단하다

물론 군데군데 다른것도 있고 아직 하지 않은것들도 있기에(번호판등 LED 라던가, 도어 LED 라던가..)

만질곳은 남아있지만.. 일단을 좀더 타보고 작업 하도록 해보자..


아마.. 다음 튜닝은 트렁크 스위치가 되지 않을까 싶다.(먼저 작업하신 분께 회로도 입수.. - 감사합니다..ㅎㅎ)

릴레이 3개도 얻어두었고 배선과 스위치와,시간만 마련되면 하지 않을까??

아!! 그리고 ECS(전자식 컨트롤 스로틀) 센서 저항치 낮추는것도 해야 할것 같은데.. 운전석에 머리박고 10분정도만 있으면 해결할듯 하나..

일단은 새차기분좀 느껴보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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