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작은 형님네가 강추하신 청도 캠프원 캠핑장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사실 땡볕에 구워질것이 뻔했지만
아이들이 놀수있는 물놀이 수영장이 있다하여
이곳으로 왔다..

다른  캠퍼들의 후기를 보아도 비싼가격에(1박 5만..ㄷㄷ) 주춤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 때문에 가시는듯..

사실 매점에서 팥빙수를 팔거나.. 치킨집이 있다는 사실로도 큰 매리트가 있는것은 사실이다..

그런 인프라로 사람을 모으기도.. 또한 이윤을 극대화 한다는점에서 풀 사이즈 수영장을 운영하는 이유를 엿볼수 있다.


내 사이트는 타프에 2그늘막 조합..
늘 내가 코를 고느라 별도의 그늘막을치고 잤지만..
간밤의 사태(?)로.. 이젠 운명한..그늘막..ㅎ


형님네도 타프와 그늘막 조합으로 셋팅 후
가운데에 방수포 조합으로 확장공사를 하였다..ㅎ

어쨌건 저녁을 먹고 슬슬 준비하던 찰나..
심상치 않은 바람과.. 멀리서보이는 번개불빛!

방송으로도 비 예보는 없으나 비가 올수있으니주변 정리를 하라는 방송이 끝나기가 무섭게 내린 소나기!!

진짜 무슨 나이트 온줄..

국지성 호우에 바람과함께 주변 텐트들 쓰러질듯 한 모습도 보고..
진짜 몇시간째 쉬지도 않고 치전 천둥번개는
태어나서 처음보는 광경인듯..

역시나 지나고 난 뒤는 고요..ㅎㅎ
간밤에 내리 비 덕분(?)에 나름 시원하게 잠을 잘수 있었다..

물론 철수는 엄청 덥게 했지만..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