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가봤으면.. 해서 잡은 함안 강나루 캠핑장.

처음 1년동안인가.. 무료개방 이후 재정비를 이유로 안열더니...

자리도 넓어지고 좋아졌다고 해서 처음으로 예약!!


같은 4대강 유역 조성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캠핑장이지만

미르피아 보다는 뭐랄까.. 시스탬이 갖춰진? 그런곳 같았다.


내리자 마자 나는 고향의(??) 냄세는..나를 아련하게...ㅎㅎ


셋팅은 여름셋팅인 스크린+팝업.. 

오늘은 작은 형님네도 함께하는 듀얼캠이다.



본체인 메인스크린 하우스에 팝업텐트와 그늘막 조합으로 아이들과 엄마들의 집으로 사용하고..



남은 한자리는 형님과 내가 함께 취침할 그늘막을 쳤으나.......


결론적으로 아주작은 스크린 안의 그늘막에 작은형님네 4식구가..취침을..ㄷㄷ

팝업엔 희숙+준서... 다른사이트의 그늘막엔... 나혼자....ㅎㅎ





메인 메뉴는 요번에도 통삼겹!!

형님네가 같이와서 많이 준비 햇지만.. 다 못먹고.. 2덩어리 남김..ㅎㅎ 집에가서 먹어야징~


사진은 여기까지라.. 뭐..

다른곳도 구경가고 싶었지만.. 애들2명이 있다보니 노는 애들 챙기면서 정리하는것도 힘들고..

이제 점점 아침부터 더워오는 날씨라 더 간편하게 준비해야 할듯..


그리고 몇가지 이야기를 좀 하고 싶은게..


일요일 철수시간은 좀 느긋하게 줬으면.. 한다..

물론 평일캠퍼들이 예약이 되 있다면야.. 해당 사이트 이용자에게 미리 공지를 해주고 일찍 치워달라고 하면 관리가 어렵지 않겠는데..

굳이 방송에 시간이 지나면 돈얼마 부과 하고 몇시간 지나면 하루치 돈 받겠다는 방송은...좀 아닌것같다.. 


그렇게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싶다면.. 


야밤에 불꽃놀이, 폭죽, 풍등날리기는 관리사무소에서 제제해줬으면한다.


아직 어린아이들은 그게 위험한지도 모르고 뻥뻥 쏴대서 불꽃이 남의 탠트에 구멍을 낼수도 있고

풍등도 잘 올라가 연료가 다 되서 조용히 떨어지면야 좋겠지만..

불을 머금은채로 눈앞의 풀밭에 떨어지는건 좀 아니지 않는가..

(보면서 차라리 불길이라도 일었으면했다.. 날린사람 쪽팔리고 처벌 받으라고..)


우리 아들도 불꽃놀이 좋아한다. 캠핑장에서 놀러나온 기분내는것도 어느정도 이해한다.

근데 어느정도의 기본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10시 이후는 음악을 끈다던가.. 목소리를 낮추는것은

나이 많이 먹었다고 자기보다 어린사람에게 발말찍찍 하지 말라는것과 다를바 없는 기본중에 기본이다.


물론 반말하는 어르신을 이해하고 넘어가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모두가 기분좋게 넘어가는게 아니고

그 상황을 이해해주는것일 뿐인데.. 


나 하나 잠시 기분내는건데 뭐 어때?? 하는 생각이

남들의 피해를 담보로 자신이 가질수 있는 자유라는것도 좀 알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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