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2.17

간만의 포스팅이네요..

카페에 올린것들 스크랩만 해오다가 제손으로 글을적는건 오랬만이군요..

현제 저는 모닝 한대와 울프 125(메뉴얼) 한대를 가지고있습니다.

버그만400을 팔고 매도금은 전액 저축해둔 상태구요..

 

헌데..

차도 그렇고(물론 제 차는 아니지만) 바이크도 그렇고

1500cc -> 1000cc

400cc -> 125cc

로 다운그레이드를 감행한 결과가 되었지요..

 

사람이라는게.. 언제나 그렇듯이

한번 맛본건 끊지를 못하고,

한번 해봤던일을 다시하고싶으며..

해봤던것보다 더 높은곳을 바라보게 되어있지요..

 

얼마전 번개를 다녀와서,

울프로 천왕제도 다녀오고,

밀양한바퀴를 돌고 왔는데..

 

뭐랄까.. 불편함??

 

400을 타지 않아도 400을 가지고있다는 마음으로

울프를 타고도 불편함이없다.. 다음은 큰걸로 가면된다.. 라고 생각해왔었는데..

흠..

 

울프가 괜시리 불편하고, 까다로우며, 귀찮아지고, 맘에 안들어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도 이렇게 불편하게 투어를 가야된다 라는생각에..

상실감에 빠져버렸습니다.

 

울프를 튜닝해서 엑시브 휠로 갈아버릴까..

앞도 케스팅화 시킬까..

오픈필터까지 했는데 머플러도 바꿀까.. 하다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것저것 하는거보다 매도하고

cb400sf정도를 재구매하는것이 더 나을꺼 같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마음은.. 울프팔고 cb400sf가는게 마음입니다만..

 

곧있을 결혼과, 현재 경제상황을 고려해서 생각해보면

허황된 마음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한번 속도를 맛보면,.. 어쩔수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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