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불용인 발전기를 정리하고

인산철 파워뱅크나 하나 더 들여서 용량을 올릴까.. 

하는 생각에 발전기 시세를 검색을 해보았는데..


많이 찾는 제품이 아닌건지..

제가 거의 출시 초기에 사서인지..


제가 블로그, 달구지에 올린 방음박스 제작기나,

제가 적은 후기가 검색이 잘 되더라구요..ㅎㅎ

(제 블로그의 방문율에 톡톡히 힘쓰고있는..ㅎ)


덕트작업과 허접하지만 방음박스까지 만들었어서..

모델명으로 검색하니 노출빈도가 높은지 먼저 나오네요.. ㅎㅎ


https://x16won.tistory.com/400?category=283024

https://x16won.tistory.com/401?category=283024

https://x16won.tistory.com/402?category=283024



그래서 조금 뒤로 더 찾아보고 있었는데..


응?? 

제가 어디서 마~~~ 안히 본 박스가 보이네요??


뭐.. 방우형 콘센트 위치나 메터 등등 

개인이 만드셔서 판매 하시는건가 본데..


음.. 글을 보니 

본인이 "방음과 통풍의 절충선을 찾아서 고민해서" 만드셨다고..


가격도.. 생각보다 높네요.. 제가 만든비용의.. 한 3배??

박스 19,000원

방음재 13,000원(엄청 남음) 비용은 한... 3,000원?

아워메타 21,000원

환풍기 5,000원

방우콘센트 5,000원

배선 인입구 10,000원

플랙시블 덕트및부자재 50,000원(반정도씀) 비용이 한.. 25,000원?

다해서 9만원 가량?


뭐.. 제가 만들었던거에 비하면 추가된 것도 있고 하니..

가격은 높아질수 있겠네요..ㅎㅎ


나름의 반가움에 '같은 박스로 더 꼼꼼하게 만드셨네요~'

라고 덧글 달았더니..

'오~ 같은생각 같은 도전하신 분이 계시다니..' 라시네요..ㅎㅎ


뭐 제가 특허 낸것도 아니고, 잘 만든것도 아니고,

60L 리빙박스가 그 박스만 나오것도 아니고..

달구지카페 통해서 방음덕트 만들고 

대단한것도 아니고 나름 간단하게 만들어 본건데..


뭔가 심증은 가지만..ㅎㅎ

진짜 같은 생각을 하셨을수도 있겠죠??



힘든 나날이었다.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를 정도로..

일에 대한 회의감도 느껴지고 

속수무책으로 쏟아지는 일들에 대한 책임감이 나를 짓눌렀다.

미칠듯한 나날을 보내고 미치기 직전에 살기위해 나왔다.


내가 내 아들속을 모르듯, 내 부모도 그랬겠지.

그놈의 돈. 미련 좀 버리고 쓰지.. 그거 아끼자고 몸 고생하고..

남들에게 민폐는 안해도, 가족들은 상관없나?

오죽 답답했으면 내가 준다 했을까.

굳이 버리면 아깝다고 생 고생을 하시겠다고.. 고집은..

차라리 돈만큼 남 신세 안 지고, 당신 몸 안 상하는게 내 마음 이건만..

모른다.. 진짜 몰라..


차라리 전화 했을때 물어나 보지.. 아니, 전날 말이라도 해주지..

다짜고짜 와서 도우라 하면 , 내 일정은? 내 계획은?

친척까지 동원 하는것도 맘에 안드는데,

이젠 나도 모르겠다.


이기적이다. 내가 살아남고 싶었다.

3주간 매일매일을 무너져서 있다가 큰 마음을 먹었는데

그마저도 온전하지 못하다.


정리되지 않은채 남겨져 있지만


수습하자,정리하자,잊자.

어차피 해야 한다.

지쳐도 해결은 해야 하니까.


악몽에서 깨어나도 현실은 지옥이더니

내 지옥이지 남 지옥은 아니더라.


그나마 날 안아주는 곳은 내식구, 내주변, 내 동료.

서로 아프니까 서로 안아준다..


안 아픈 이들에겐 그저 지나가는 일 일뿐.


내가 아파도 세상은 돌고 회사도 돌고..

결국 돈이라는 놈이 결정하고,길을 낸다.

나는 그저 도구일 뿐.


도구도 자신의 쓰임은 안다.

도구의 쓰임을 폄하하지 말라.

닳은 도구도 쓰려면 없을 때가 있고

새 도구는 질이 안나 망가트릴 수도 있다.

도구셋트에 정작 필요한 도구가 없을 때도 있겠지..


어쨌건 내 하루는 시작부터 망쳤고,

끝날때는 무난했지만

마음속 응어리는 그대로 남았다.


아니. 더 커졌지.


난 내 가족이나 지키련다..

가족이란 이름으로..

오늘도 영상부터~


2일동안 장난감 조립해준 동생네 키즈카페가 오픈을 해서

주말에 조카 데리고 살짝 다녀왔습니다.


오픈일에 인스타에 검색을 좀 해보니 그리 많이 북적이지 않은것 같아

토요일에 한번 들려볼까 가봤습니다.


하지만..

입구 컷!!ㅎㅎ


손님들이 엄청 많습니다..ㄷㄷ

거기다 점심시간때 맞춰왔더니 자리가 안빠지네요..

자리 날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가까스로 자리를 잡고 들어갑니다.ㅎㅎ



그래도 뷰 좋은 창가자리 겟~



암벽등반과 트램플린~



2층의 아이들 장남감 공간~

(제가 저기있는 이유는 분리된 장난감 조립해주러..ㅎ)



엄청나게 북적이는 물고기 낚시터!!






작은 정글짐과 연결된 미끄럼틀~


그리고 편백조각 놀이터~


아기자기하고 고급지게 잘 구성해두었습니다.


특히 영상에서 보이는 2층공간 중 1층공간의 네일아트 공간이나,

공주옷들이 걸린 드레스룸 같은경우에는

 공주님들이 엄청 좋아할만한 아이템들이 즐비하네요~


너무 바빠 동생내외와 이야기도 제대로 못했을정도로 바빠서

중간중간 이것저것 조립도 해주긴했는데..ㅎ

직원분들이 장난감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할 듯.


아직은 처음이니 지나면 잘 해주실꺼라 봅니다.


물론 사용자들의 주의도 필요해 보이더라구요..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일이다 보니

사물인지나 대인관계가 미성숙한 아이들끼리의 마찰이라던지,

기구물들의 보호 같은경우도 사용자가 조금 더 신경써야 할부분들이 보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아이들이라 제제하긴 조심스럽긴 하겠죠..


덕분에 잘 구경하고 애들 또한 잘 놀다 왔습니다^^

한가할때 다시한번..ㅎㅎㅎ


딱히 테스트를 하러 나온것은 아닌데..

이리저리 이야기 하다가 

"아빠랑 카라반에 가서 잘까??" 했더니 "응응!!" 해서

급 결성된 주차장 1박입니다.ㅎ



요즘 스마트폰에 집착을 좀 보이는 것 같아서

(유투브 & 게임)

휴대폰을 숨겼더니...

요즘 영 못봐서 나온김에 유툽 좀 틀어주고 잠이 듭니다.


부하 항목은 

조명 잠깐, 인버터+전기장판 3단 , 무시동히터 , TV모니터등등 , 핸드폰 충전 , 미니 가습기

요정도 입니다.


일단 일박 후 아침이 되어 

준서는 잠자리에서 일어나 TV를 또 봐주고..ㅎㅎ



저는

배터리 상태 확인합니다.


전체 구동시간은 10시간 3분.. 

실제로는 11시간 정도 됩니다.


저번 구동시간보다는 조금 더 돌렸구요



전기장판 단수는 3단..(저번엔 4단)



12.9V정도 되네요.



인산철 기준이니 낮긴한데.. 한계는 모르겠네요.


일단 1박에 야간 난방만 한다는 계산에는 부합하지만

2박으로 가면 조금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만간 인산철 파워뱅크 추가해야 할 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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